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예상치 못한 탈락 위기에 처했다.
- 이로써 1승 1무 2패 승점 4점에 그친 PSG는 리그 페이즈 32개 팀 중 25위로 추락했다.
-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 확보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물론 9~24위 팀에 돌아가는 플레이오프 진출 또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예상치 못한 탈락 위기에 처했다. 마치 '침몰하는 배'처럼 보인다.
PSG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1승 1무 2패 승점 4점에 그친 PSG는 리그 페이즈 32개 팀 중 25위로 추락했다.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 확보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물론 9~24위 팀에 돌아가는 플레이오프 진출 또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결승 코앞에 다다른 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부진이다.
심지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이강인을 선발 제외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고,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주앙 네베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마르코 아센시오가 선발로 나섰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이에 맞서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5-3-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얀 오블락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으며, 클레망 랑글레, 나우엘 몰리나, 악셀 비첼, 하비 갈란, 코너 갤러거, 로드리고 데 파울, 파블로 바리오스, 앙투안 그리즈만, 훌리안 알바레스,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포진했다.
포문을 연 팀은 PSG였다. 전반 14분 랑글레의 실책을 이용한 자이르에메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쁨도 잠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균형을 이뤘다. 전반 18분 혼전 상황에서 몰리나가 침착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PSG가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수비라인을 끌어올렸고, 후반 22분 파비안 루이스와 이강인을 교체 투입했다. 발목을 잡은 건 골 결정력 부재였다. 결국 제때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종료 직전 앙헬 코레아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그대로 주심의 종료 휘슬이 올렸고, PSG가 하위권으로 처진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2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23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평점 6.2점으로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볼 터치 31회를 가져가면서 패스 성공률 95%, 슈팅 2회, 리커버리 2회, 찬스 메이킹 1회 등 나쁘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2번의 턴오버를 내준 것이 낮은 평점에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PSG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1승 1무 2패 승점 4점에 그친 PSG는 리그 페이즈 32개 팀 중 25위로 추락했다.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 확보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물론 9~24위 팀에 돌아가는 플레이오프 진출 또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결승 코앞에 다다른 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부진이다.
심지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이강인을 선발 제외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고, 누누 멘데스,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주앙 네베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마르코 아센시오가 선발로 나섰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이에 맞서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5-3-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얀 오블락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으며, 클레망 랑글레, 나우엘 몰리나, 악셀 비첼, 하비 갈란, 코너 갤러거, 로드리고 데 파울, 파블로 바리오스, 앙투안 그리즈만, 훌리안 알바레스,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포진했다.
포문을 연 팀은 PSG였다. 전반 14분 랑글레의 실책을 이용한 자이르에메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쁨도 잠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균형을 이뤘다. 전반 18분 혼전 상황에서 몰리나가 침착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PSG가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수비라인을 끌어올렸고, 후반 22분 파비안 루이스와 이강인을 교체 투입했다. 발목을 잡은 건 골 결정력 부재였다. 결국 제때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종료 직전 앙헬 코레아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그대로 주심의 종료 휘슬이 올렸고, PSG가 하위권으로 처진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2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23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평점 6.2점으로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볼 터치 31회를 가져가면서 패스 성공률 95%, 슈팅 2회, 리커버리 2회, 찬스 메이킹 1회 등 나쁘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2번의 턴오버를 내준 것이 낮은 평점에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