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황희찬(28)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동행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 사실상 게리 오닐 감독의 경질은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 오는 14일 입스위치 타운전이 거취에 쐐기를 박을 공산이 크다.
- 매체는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높게 평가하며, 자신이 계속 지휘봉을 잡는다면 그를 붙잡아두길 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황희찬(28)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동행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울버햄튼은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사실상 게리 오닐 감독의 경질은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 오는 14일 입스위치 타운전이 거취에 쐐기를 박을 공산이 크다.
웨스트햄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황희찬은 오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채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황희찬의 올 시즌 기록은 11경기 0골 0도움. 부상 여파가 있었다고는 하나 지난 시즌 31경기 13골 3도움을 올린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10일 "울버햄튼이 게리 오닐 감독을 경질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이전 사례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 현명한 사령탑 교체를 꾀할 것"이라며 "그 못지않게 황희찬의 입지 또한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황희찬은 몸 상태가 급격히 하락했다"며 "물론 국가대표팀 차출 중 부상으로 인해 선발로 나선 것은 두 경기에 불과하나 이를 감안해도 경기력이 좋지 않다. 오닐 감독은 웨스트햄전 황희찬 대신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호드리구 고메스, 곤살루 게드스를 투입하는 쪽을 택했다"고 밝혔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약간의 비판을 받고 있지만 그는 벤치에 머물렀던 선수 중에서는 기용 가능한 최고의 자원이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반면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매각을 고려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올여름 황희찬에 대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이적료 2,100만 파운드(약 383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황희찬은 기회가 왔을 때 이적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이라며 "울버햄튼은 이제 제의를 들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다만 황희찬의 이적 여부는 오닐 감독의 거취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높게 평가하며, 자신이 계속 지휘봉을 잡는다면 그를 붙잡아두길 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튼은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사실상 게리 오닐 감독의 경질은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 오는 14일 입스위치 타운전이 거취에 쐐기를 박을 공산이 크다.
웨스트햄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황희찬은 오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채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황희찬의 올 시즌 기록은 11경기 0골 0도움. 부상 여파가 있었다고는 하나 지난 시즌 31경기 13골 3도움을 올린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10일 "울버햄튼이 게리 오닐 감독을 경질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이전 사례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 현명한 사령탑 교체를 꾀할 것"이라며 "그 못지않게 황희찬의 입지 또한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인 황희찬은 몸 상태가 급격히 하락했다"며 "물론 국가대표팀 차출 중 부상으로 인해 선발로 나선 것은 두 경기에 불과하나 이를 감안해도 경기력이 좋지 않다. 오닐 감독은 웨스트햄전 황희찬 대신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호드리구 고메스, 곤살루 게드스를 투입하는 쪽을 택했다"고 밝혔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약간의 비판을 받고 있지만 그는 벤치에 머물렀던 선수 중에서는 기용 가능한 최고의 자원이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반면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매각을 고려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올여름 황희찬에 대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이적료 2,100만 파운드(약 383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황희찬은 기회가 왔을 때 이적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이라며 "울버햄튼은 이제 제의를 들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다만 황희찬의 이적 여부는 오닐 감독의 거취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높게 평가하며, 자신이 계속 지휘봉을 잡는다면 그를 붙잡아두길 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