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핫스퍼가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 토트넘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완승, 7승 2무 7패(승점 23)를 거두며 10위로 뛰어올랐다.
- 이로써 손흥민은 PL 통산 125호 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8위에 니콜라스 아넬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토트넘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완승, 7승 2무 7패(승점 23)를 거두며 10위로 뛰어올랐다.
러셀 마틴 사우샘프턴 감독은 4-3-1-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알렉스 맥카시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으며, 카일 워커피터스, 테일러 하우드벨리스, 얀 베드나레크, 라이언 매닝, 플린 다운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조 아리보, 타일러 디블링, 카말딘 술레마나, 아담 암스트롱이 선발로 나섰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았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고, 제드 스펜스,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마타르 사르, 루카스 베리발,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랑케, 손흥민이 출전했다.
토트넘이 30초도 채 되지 않아 포문을 열었다. 스펜스가 사우샘프턴 수비진의 견제를 이겨낸 뒤 문전으로 쇄도하는 매디슨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매디슨이 맥카시를 제치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2분 손흥민의 2경기 연속골이 나왔다. 전반 12분 베드나레크의 클리어링이 왼쪽 측면으로 흘렀고, 이를 놓치지 않은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PL 통산 125호 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8위에 니콜라스 아넬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우샘프턴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전반 14분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솔랑케의 슛이 굴절됐고, 흘러나온 볼을 쿨루셉스키가 밀어 넣으며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계속해서 불을 뿜었다. 전반 25분 시즌 5호 도움을 올렸다. 왼쪽 측면에서 내준 볼이 아크 정면의 사르에게 향했고, 사르가 침착한 움직임으로 사우샘프턴 수비진을 벗겨낸 후 골문 안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직후 사우샘프턴 홈 팬들이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두 번째 도움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으로 긴 땅볼 패스를 연결했고, 이어받은 매디슨이 각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잡아놓고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이 토트넘 PL 역사상 최다 도움 단독 1위 기록(69도움)을 작성하는 순간이었다.
먼저 변화를 꾀한 쪽은 토트넘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향후 일정을 대비해 손흥민을 제외하고, 브레넌 존슨을 투입했다.
후반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사우샘프턴은 매닝 대신 스가와라 유키나리를 투입하는 등 공격을 더욱 날카롭게 하고자 애썼으나 별다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스펜스와 매디슨 대신 알피 도링턴과 티모 베르너를 투입하며 주전들의 체력 안배에 돌입했다. 도링턴은 토트넘 소속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사우샘프턴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34분 박스 중앙에 위치한 페르난데스가 정확한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명백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고, 페르난데스는 아쉬움에 머리를 감싸쥐며 한숨을 내쉬었다. 스코어는 종료 휘슬이 올리는 순간까지 유지됐고, 토트넘이 5-0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완승, 7승 2무 7패(승점 23)를 거두며 10위로 뛰어올랐다.
러셀 마틴 사우샘프턴 감독은 4-3-1-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알렉스 맥카시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으며, 카일 워커피터스, 테일러 하우드벨리스, 얀 베드나레크, 라이언 매닝, 플린 다운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조 아리보, 타일러 디블링, 카말딘 술레마나, 아담 암스트롱이 선발로 나섰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았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고, 제드 스펜스,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마타르 사르, 루카스 베리발,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랑케, 손흥민이 출전했다.
토트넘이 30초도 채 되지 않아 포문을 열었다. 스펜스가 사우샘프턴 수비진의 견제를 이겨낸 뒤 문전으로 쇄도하는 매디슨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매디슨이 맥카시를 제치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2분 손흥민의 2경기 연속골이 나왔다. 전반 12분 베드나레크의 클리어링이 왼쪽 측면으로 흘렀고, 이를 놓치지 않은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PL 통산 125호 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8위에 니콜라스 아넬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우샘프턴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전반 14분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솔랑케의 슛이 굴절됐고, 흘러나온 볼을 쿨루셉스키가 밀어 넣으며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계속해서 불을 뿜었다. 전반 25분 시즌 5호 도움을 올렸다. 왼쪽 측면에서 내준 볼이 아크 정면의 사르에게 향했고, 사르가 침착한 움직임으로 사우샘프턴 수비진을 벗겨낸 후 골문 안으로 정확히 차 넣었다.
직후 사우샘프턴 홈 팬들이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두 번째 도움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으로 긴 땅볼 패스를 연결했고, 이어받은 매디슨이 각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잡아놓고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이 토트넘 PL 역사상 최다 도움 단독 1위 기록(69도움)을 작성하는 순간이었다.
먼저 변화를 꾀한 쪽은 토트넘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향후 일정을 대비해 손흥민을 제외하고, 브레넌 존슨을 투입했다.
후반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사우샘프턴은 매닝 대신 스가와라 유키나리를 투입하는 등 공격을 더욱 날카롭게 하고자 애썼으나 별다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스펜스와 매디슨 대신 알피 도링턴과 티모 베르너를 투입하며 주전들의 체력 안배에 돌입했다. 도링턴은 토트넘 소속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사우샘프턴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34분 박스 중앙에 위치한 페르난데스가 정확한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명백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고, 페르난데스는 아쉬움에 머리를 감싸쥐며 한숨을 내쉬었다. 스코어는 종료 휘슬이 올리는 순간까지 유지됐고, 토트넘이 5-0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