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FIFA 올해의 선수상은 2023년 8월 21일부터 2024년 8월 10일까지의 활약상과 성과가 기준이 된다. 그는 39경기 24골 11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발롱도르 불발 아쉬움 풀었다' 비니시우스, 생애 첫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손흥민-홍명보 감독은 로드리 선택

스포탈코리아
2024-12-18 오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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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 이번 FIFA 올해의 선수상은 2023년 8월 21일부터 2024년 8월 10일까지의 활약상과 성과가 기준이 된다.
  • 그는 39경기 24골 11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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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FIFA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4’를 개최했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비니시우스가 차지했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은 1991년 제정됐다.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운영하면서 ‘FIFA 발롱도르’라 불렸지만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분리됐다.

유권자는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주장, 축구 기자, 팬들의 투표로 진행된다. 이들은 최종 후보 11명 중에서 1위, 2위, 3위를 선택한다. 1위는 5점, 2위는 3점, 3위는 1점을 받는다. 이번 FIFA 올해의 선수상은 2023년 8월 21일부터 2024년 8월 10일까지의 활약상과 성과가 기준이 된다.





수상자는 비니시우스였다. 총 48점을 받은 그는 생애 처음으로 FIFA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가 43점으로 2위였다. 3위는 비니시우스의 팀 동료 주드 벨링엄(37점)이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는 39경기 24골 11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2024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발롱도르는 로드리의 몫이었다.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의 아쉬움을 FIFA 올해의 선수상으로 풀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홍명보 감독의 투표 내역도 공개됐다. FIFA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손흥민은 1위 표를 로드리에게 줬다. 2위는 비니시우스, 3위는 다니 카르바할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1위 로드리, 2위 비니시우스, 3위 라민 야말을 골랐다.





사진= FIFA 공식 SNS/뉴시스 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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