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수를 애정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소속 이타쿠라 코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뛰어난 스피드를 지닌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 올 시즌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시아 사랑' 포스테코글루가 日 수비수 점 찍었다..."아직 초기 단계긴 하나 영입 가능한 목표로 판단"

스포탈코리아
2025-01-02 오후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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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시아 선수를 애정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소속 이타쿠라 코를 주시하고 있다.
  •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뛰어난 스피드를 지닌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
  • 올 시즌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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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아시아 선수를 애정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소속 이타쿠라 코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뛰어난 스피드를 지닌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 구단은 올 시즌 리버풀에 3-6으로 패하는 등 최후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시즌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수비수는 묀헨글라드바흐 소속 이타쿠라이다. 이타쿠라는 2019년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일본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35경기를 치르며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흐로닝언, 샬케 등을 거쳐 성장한 이타쿠라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점은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은 후이다. 그는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력 멤버로 자리매김했고 올 시즌엔 팀 내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기량은 리그 내 수위급이라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구단이 치른 17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공수 양면에서 빼어난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

리그에선 15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할 만큼 단단한 입지를 자랑한다. 현재 이타쿠라의 계약은 2026년을 끝으로 만료된다. 이적료를 남긴 채 매각하기 위해선 방출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현재 에버턴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한 초기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적 가능성이 높은 안드레이 라티우와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며 "이타쿠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명단에 추가됐다. 그는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나 영입 가능한 목표로 판단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벤, 라두 드라구신으로 이어지는 수비진을 구축하고 있다. 선수 네임벨류 및 실력 등을 두루 고려할 때 타 포지션에 비해 아쉽진 않은 상황이다.



다만 3명의 선수는 잦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길 반복하고 있다. 특히 로메로, 판 더 벤의 경우 더 이상 부상이 변수가 아닌 상수인 탓에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토트넘홋스퍼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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