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매과이어(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동행을 이어간다.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둥지를 튼 매과이어는 통산 222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한 명실상부 레전드다. 2022/23 카라바오 컵 및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오피셜] '흥민이 형, 먼저 가요'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매과이어, 맨유와 2026년까지 동행

스포탈코리아
2025-01-04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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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해리 매과이어(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동행을 이어간다.
  •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둥지를 튼 매과이어는 통산 222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한 명실상부 레전드다.
  • 2022/23 카라바오 컵 및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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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해리 매과이어(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동행을 이어간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둥지를 튼 매과이어는 통산 222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한 명실상부 레전드다. 2022/23 카라바오 컵 및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매과이어의 맨유 커리어가 마냥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 시절 혹사에 가까운 경기 수를 소화한 매과이어는 몸 상태가 눈에 띄게 하락했고, 사생활 문제가 겹치면서 축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발 빠른 센터백을 선호하는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이 부임하고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불행 중 다행히도 지난 시즌 기점으로 출전 시간을 되찾기 시작했고, 올 시즌 후벵 아모링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백쓰리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진한 경기력으로 주장 완장을 빼앗기기도 한 매과이어는 최근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십을 뽐내며 아모링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그 결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 징계로 이탈한 사이 다시금 주장 역할을 조금씩 수행하고 있다.

아모링 감독은 "매과이어와 대화를 나눴다. 우리는 그를 많이 필요로 한다. 매과이어는 선수 커리어의 어려운 순간을 잘 대처해냈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리더십에 굶주려있고, 그는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리더다. 매과이어와 계속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가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더욱 큰 우승 트로피를 향한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매과이어는 "맨유가 나를 매각하지 않는 이상 올드 트래포드에 남고 싶다. 구단 미래의 일부로서 이 팀을 성공으로 이끌고, 큰 우승 트로피에 도전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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