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불성실한 훈련 태도, 경기장 밖에서 사생활 등이 문제로 지적받으며 팬들도 등을 돌렸다. 문제는 래시포드가 현재 주급 만 32만 5,000파운드(약 6억 원)를 수령하고 있는 선수라는 점에 있다.

'역대급 엉덩이 무거운 꿀벌 탄생하나'...공신력 끝판왕 차기 행선지 언급→'도르트문트가 관심 표명'

스포탈코리아
2025-01-08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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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 여기에 불성실한 훈련 태도, 경기장 밖에서 사생활 등이 문제로 지적받으며 팬들도 등을 돌렸다.
  • 문제는 래시포드가 현재 주급 만 32만 5,000파운드(약 6억 원)를 수령하고 있는 선수라는 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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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여러 구단 가운데 하나이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있어선 끝판왕급 공신력을 지닌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도르트문트는 맨유의 래시포드의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 밖에도 AC 밀란, 유벤투스를 필두로 프리미어리그(PL)의 여러 구단이 래시포드를 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여름까지 임대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선수이다. 그는 남다른 재능을 통해 일찍이 주목을 받았고 2015/16 시즌 처음 PL 무대를 밟았을 당시만 하더라도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견되는 공격수로 기대를 모았다.



올해로 구단에서 활약한 지 무려 20년이 됐으나 래시포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불성실한 훈련 태도, 경기장 밖에서 사생활 등이 문제로 지적받으며 팬들도 등을 돌렸다.

특히 지난해엔 시즌 도중 클럽에서 음주가무를 즐긴 여파로 공식 훈련에 차질을 주기도 했다. 이에 맨유 신임 감독 루벤 아모림은 래시포드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다.


아모림은 래시포드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으며 래시포드 또한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는 최근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갈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떠날 때 구단을 향한 악감정은 남지 않을 것이다. 맨유에 대한 어떤 부정적인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른 동료들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다"라며 공식 서명을 통해 팀을 떠날 것임을 암시했다.

문제는 래시포드가 현재 주급 만 32만 5,000파운드(약 6억 원)를 수령하고 있는 선수라는 점에 있다. 이에 그를 완전히 영입할 구단을 찾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지 유력 매체에서 이적이 아닌 임대를 이야기하고 있는 이유이다.

사진=트랜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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