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렇게 수비하면 트랜미어 로버스에 가게 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독설가 로이 킨(54)이 아놀드에게 내뱉은 독설이 화제다.
- 그는 300경기 이상을 뛰었지만, 여전히 수비수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처럼 수비한다고 쓴소리를 뱉었다.
- 하지만 높은 퀄리티의 킥에 비해 수비는 항상 아쉽다는 평이 많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렇게 수비하면 트랜미어 로버스에 가게 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독설가' 로이 킨(54)이 아놀드에게 내뱉은 독설이 화제다.
글로벌 매체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킨이 영국 매체 '미러'의 팟캐스트에 나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비판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킨은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면 그에게 행운을 빈다. 그는 300경기 이상을 뛰었지만, 여전히 수비수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처럼 수비한다"고 쓴소리를 뱉었다.
킨은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손꼽힌다.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리그 우승 7회, FA컵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선수 시절로 싸움꾼으로 유명했다. 거친 플레이와 날카로운 태클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미국 스카이 스포츠의 해설로 활약하고 있는 킨은 작년에도 비슷한 독설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엘링 홀란드(25·맨체스터시티)에게 '리그2(잉글랜드 4부리그)'에서 뛰는 선수 같다고 원색적으로 비하했다.
킨의 독설 본응이 또 한 번 발동됐다. 킨은 1월 5일 맨유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후 아놀드의 역할을 비판했다.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킨은 "아놀드는 수비에서 완전히 엉망이었다. 그의 수비는 초등학생 수준이었다"며 "더 잘해야 한다. 아놀드가 레알로 간다고 하는데 이렇게 수비하면 트랜미어 로버스에 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놀드는 6살 때 리버풀에 입단한 '성골유스'다. 17-18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낸 아놀드는 정확한 킥이 장점인 선수다. PL 단일 시즌 수비수 최다 도움(13개)을 기록함과 동시에 통산 수비수 최다 도움(61)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높은 퀄리티의 킥에 비해 수비는 항상 아쉽다는 평이 많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이 올 겨울에 아놀드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아놀드가 아니면 누구도 영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리버풀과 새로운 협상 테이블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독설가' 로이 킨(54)이 아놀드에게 내뱉은 독설이 화제다.
글로벌 매체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킨이 영국 매체 '미러'의 팟캐스트에 나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비판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킨은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면 그에게 행운을 빈다. 그는 300경기 이상을 뛰었지만, 여전히 수비수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처럼 수비한다"고 쓴소리를 뱉었다.
킨은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손꼽힌다.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리그 우승 7회, FA컵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선수 시절로 싸움꾼으로 유명했다. 거친 플레이와 날카로운 태클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미국 스카이 스포츠의 해설로 활약하고 있는 킨은 작년에도 비슷한 독설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엘링 홀란드(25·맨체스터시티)에게 '리그2(잉글랜드 4부리그)'에서 뛰는 선수 같다고 원색적으로 비하했다.
킨의 독설 본응이 또 한 번 발동됐다. 킨은 1월 5일 맨유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후 아놀드의 역할을 비판했다.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킨은 "아놀드는 수비에서 완전히 엉망이었다. 그의 수비는 초등학생 수준이었다"며 "더 잘해야 한다. 아놀드가 레알로 간다고 하는데 이렇게 수비하면 트랜미어 로버스에 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놀드는 6살 때 리버풀에 입단한 '성골유스'다. 17-18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낸 아놀드는 정확한 킥이 장점인 선수다. PL 단일 시즌 수비수 최다 도움(13개)을 기록함과 동시에 통산 수비수 최다 도움(61)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높은 퀄리티의 킥에 비해 수비는 항상 아쉽다는 평이 많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이 올 겨울에 아놀드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아놀드가 아니면 누구도 영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리버풀과 새로운 협상 테이블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