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일전을 앞두고 체력 안배에 돌입했다.
-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랑스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 1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파비안 루이스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골을 묶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 이로써 PSG는 개막 후 18경기 연속 무패(14승 4무)를 내달리며 승점 46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일전을 앞두고 체력 안배에 돌입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랑스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 1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파비안 루이스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골을 묶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전반 36분 음발라 은졸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들어 절치부심했고, 후반 14분 파비안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1분 바르콜라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점 3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PSG는 개막 후 18경기 연속 무패(14승 4무)를 내달리며 승점 46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11승 4무 3패·승점 37)과 격차는 9점이다.
이날 이강인은 3-4-3 포메이션의 폴스 나인(가짜 9번)으로 선발 출전해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드리블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87%, 지상 경합 성공 5회, 파이널 서드 패스 4회, 찬스 메이킹 1회, 리커버리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6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공수 양면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맨시티와 '단두대 매치'가 3일 앞으로 다가온 현시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PSG(2승 1무 3패·승점 7)는 오는 23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맨시티(2승 2무 2패·승점 6)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 확보는 물 건너간 상황. 서로를 잡고 9~24위 팀에 돌아가는 플레이오프권이라도 사수하겠다는 각오가 뚜렷하다.
무엇보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최근 아스널, 토트넘 핫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팀 이적설에 휩싸인 만큼 자신이 잉글랜드 무대에 통한다는 것을 증명할 절호의 기회나 마찬가지다.
다만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엔리케 감독의 이강인 교체 결정이 체력 안배가 아닌 부진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강인에게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축에 속하는 평점 3을 부여하더니 "그는 너무 신중한 모습이었다. 볼 터치를 늘려가며 경기를 운영하려고 했지만 이는 기술적인 낭비"라며 "때때로 상대에게 소유권을 넘겼다"고 혹평했다.
사진=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랑스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 1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파비안 루이스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골을 묶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전반 36분 음발라 은졸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들어 절치부심했고, 후반 14분 파비안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1분 바르콜라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점 3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PSG는 개막 후 18경기 연속 무패(14승 4무)를 내달리며 승점 46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11승 4무 3패·승점 37)과 격차는 9점이다.
이날 이강인은 3-4-3 포메이션의 폴스 나인(가짜 9번)으로 선발 출전해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드리블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87%, 지상 경합 성공 5회, 파이널 서드 패스 4회, 찬스 메이킹 1회, 리커버리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6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공수 양면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맨시티와 '단두대 매치'가 3일 앞으로 다가온 현시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PSG(2승 1무 3패·승점 7)는 오는 23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맨시티(2승 2무 2패·승점 6)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 확보는 물 건너간 상황. 서로를 잡고 9~24위 팀에 돌아가는 플레이오프권이라도 사수하겠다는 각오가 뚜렷하다.
무엇보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최근 아스널, 토트넘 핫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팀 이적설에 휩싸인 만큼 자신이 잉글랜드 무대에 통한다는 것을 증명할 절호의 기회나 마찬가지다.
다만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엔리케 감독의 이강인 교체 결정이 체력 안배가 아닌 부진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강인에게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축에 속하는 평점 3을 부여하더니 "그는 너무 신중한 모습이었다. 볼 터치를 늘려가며 경기를 운영하려고 했지만 이는 기술적인 낭비"라며 "때때로 상대에게 소유권을 넘겼다"고 혹평했다.
사진=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