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측면 윙어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행을 마무리했다.
- 구단은 안토니의 주급 84%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 우려했던 피지컬, 왼발 선호도, 비슷한 패턴의 드리블 등이 통하지 않기 시작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측면 윙어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행을 마무리했다.
레알 베티스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베티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동안 안토니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 구단은 시즌 종료 시점까지 안토니를 임대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안토니의 레알 베티스행은 놀라운 이적으로 볼 순 없다. 이미 지난주 이후 다수의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다룬 소식이기 때문이다. 25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안토니는 오늘 밤 스페인에 도착했다. 새로운 레알 베티스 선수로 날이 밝아오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대 이적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위약금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국 매체 'BBC'는 25일 "맨유 150년 가까운 역사에서 역사상 최악의 영입을 논할 때 언급되는 이름은 브라질 출신 윙어 안토니이다. 맨유는 안토니를 내보내기로 했다. 라리가 구단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구단은 안토니의 주급 84%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안토니가 스페인 공항에 도착해 있다는 정보와 함께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안토니는 "아주 행복하다. 팀을 위해 경기를 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안토니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으로 치부해도 무방하다. 그는 2022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요청으로 8,500만 파운드(약 1,519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당연히 패닉바이라는 지적이 반복되었으나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던 존재했던 탓에 걱정 반, 기대 반의 시선이 주를 이뤘다. 데뷔 시즌엔 준수했다.
공식전 44경기에 나서 8골 3도움을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PL) 적응을 끝낸다면 더욱 빼어난 기량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안토니는 빠르게 무너져 내렸다.
우려했던 피지컬, 왼발 선호도, 비슷한 패턴의 드리블 등이 통하지 않기 시작했다. 결국 안토니는 지난 시즌 38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안토니의 스승인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루벤 아모림이 부임했다. 설 곳을 잃은 안토니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됨에 따라 이적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출전 기회를 얻고자 레알 베티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레알 베티스 SNS, 미러,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베티스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베티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동안 안토니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 구단은 시즌 종료 시점까지 안토니를 임대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안토니의 레알 베티스행은 놀라운 이적으로 볼 순 없다. 이미 지난주 이후 다수의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다룬 소식이기 때문이다. 25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안토니는 오늘 밤 스페인에 도착했다. 새로운 레알 베티스 선수로 날이 밝아오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대 이적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위약금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국 매체 'BBC'는 25일 "맨유 150년 가까운 역사에서 역사상 최악의 영입을 논할 때 언급되는 이름은 브라질 출신 윙어 안토니이다. 맨유는 안토니를 내보내기로 했다. 라리가 구단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구단은 안토니의 주급 84%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안토니가 스페인 공항에 도착해 있다는 정보와 함께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안토니는 "아주 행복하다. 팀을 위해 경기를 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안토니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으로 치부해도 무방하다. 그는 2022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요청으로 8,500만 파운드(약 1,519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당연히 패닉바이라는 지적이 반복되었으나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던 존재했던 탓에 걱정 반, 기대 반의 시선이 주를 이뤘다. 데뷔 시즌엔 준수했다.
공식전 44경기에 나서 8골 3도움을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PL) 적응을 끝낸다면 더욱 빼어난 기량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안토니는 빠르게 무너져 내렸다.
우려했던 피지컬, 왼발 선호도, 비슷한 패턴의 드리블 등이 통하지 않기 시작했다. 결국 안토니는 지난 시즌 38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안토니의 스승인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루벤 아모림이 부임했다. 설 곳을 잃은 안토니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됨에 따라 이적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출전 기회를 얻고자 레알 베티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레알 베티스 SNS, 미러,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