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등 위기에 몰린 토트넘 홋스퍼가 차기 시즌 사령탑으로 세스크 파브레가스 선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이어 구단 내부에서는 이미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매체는 아스널과 첼시에서 활약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토트넘 최고위층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현재 세리에A 코모 1907을 이끄는 그는 지도력에 대한 찬사를 받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강등 위기에 몰린 토트넘 홋스퍼가 차기 시즌 사령탑으로 세스크 파브레가스 선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6위로, 강등권과 승점 4점 차에 불과하다.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굴욕적인 성적 중 하나"라며 "임시 감독 이고르 투도르는 데뷔전부터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에 1-4로 참패했고, 현재 구단의 최우선 과제는 오직 잔류"라고 보도했다.
이어 "구단 내부에서는 이미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유력 후보로는 현재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최근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물러난 로베르토 데 제르비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 수뇌부가다소 충격적인 인물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매체는 "아스널과 첼시에서 활약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토트넘 최고위층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현재 세리에A 코모 1907을 이끄는 그는 지도력에 대한 찬사를 받고 있다. 파브레가스 역시 토트넘 감독직에 열려 있으며, 아스널 출신이라는 점은 장애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 아스널, 그리고 첼시에서 모두 뛰었던 이력은 팬들 입장에서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능력만 놓고 본다면 토트넘에겐 매력적인 선택지다.

파브레가스는 선수 시절 천재로 불릴 만큼 뛰어난 재능을 자랑했다. 아스널, 바르셀로나, 첼시, AS 모나코 등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하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그는2022/23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코모로 이적한 뒤, 리그 17경기를 소화하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코모 B팀 감독으로 부임하며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23/24시즌 중반 감독 대행을 맡은 뒤 수석 코치로 승격돼 사실상 팀을 이끌었고, 모레노 롱고 감독 경질로 혼란에 빠진 팀을 안정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파브레가스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한 코모는 세리에A 승격에 성공했고, 그는 정식 1군 감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코모는 13승 10무 15패로 리그 10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올 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경기력을 보이며 6위에 올라 있다.
특히 니코 파스, 하코보 라몬 등 유망주로 평가받던 선수들을 리그 정상급 자원으로 성장시킨 점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리빌딩과 동시에 빠른 반등이 필요한 토트넘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카드다.
다만 파브레가스 선임에는 전제가 따른다.

매체는 "토트넘은 파브레가스 외에도 에디 하우, 안도니 이라올라 등을 검토했다. 그러나 아무리 화려한 후보군이 있어도 가장 중요한 것은 튜도르가 팀을 강등에서 구해낼 수 있느냐다. 잔류에 실패한다면 모든 계획은 무의미해진다"고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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