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바르셀로나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동행이 올여름을 끝으로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만약 결별이 현실화된다면 그의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거론된다.
- 특히 우승을 노리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에게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는 셈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FC 바르셀로나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동행이 올여름을 끝으로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현재로선 레반도프스키와 계약을 연장할 즉각적인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구단 재무 책임자직에서 물러난 페란 올리베는 스페인 매체 '쿨레마니아'와의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 재계약 여부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어 "우리는 라리가 1:1 규정에 진입하기 위해 1,200만~1,400만 유로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구단은 그 단계에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실제로 현재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리가의 '1:1 규정'은 구단이 1유로의 수익을 올리면 1유로를 선수 영입 및 등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재정 규칙이다. 즉, 바르셀로나가 재정 정상화에 가까워지는 동시에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37세의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정상급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상 여파에도 불구하고 복귀 이후 31경기에서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계약 만료 이후 재계약보다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만약 결별이 현실화된다면 그의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거론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해 12월 "레반도프스키가 내년 여름 시카고 파이어 이적을 검토할 수 있으며, MLS 구단이 이미 그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 접촉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미 교감이 오간 정황이 있는 만큼, MLS행이 현실화될 경우 시카고 파이어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MLS 판도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우승을 노리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FC의 손흥민에게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는 셈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0경기 9골 3도움, MLS컵 플레이오프 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정상 문턱에서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절치부심한 뒤 맞이한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 부터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까지 MLS에 합류한다면 우승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결국 레반도프스키의 선택이미국 무대의 판도를 뒤흔들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셜] 미쳤다! '前 기성용 동료+295억 사나이' K리그 전격 입단...라리가2 득점왕 출신 보르하, 파주 이적 "구단 비전과 방향성 매우 인상적"](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6/03/04/2025052909553020448_1878277_24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