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잭슨이 (24·첼시)이 힘든 데뷔전을 치른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맨체스터 시티)를 위로했다. 하지만 후사노프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대형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때 첼시의 공격수 잭슨이 후사노프의 배를 두드리며 힘들어하는 후배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일 같지가 않아' 데뷔전 호러쇼 후사노프, 'PL데뷔 선배' 잭슨이 위로했다.

스포탈코리아
2025-01-27 오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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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니콜라스 잭슨이 (24·첼시)이 힘든 데뷔전을 치른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맨체스터 시티)를 위로했다.
  • 하지만 후사노프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대형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 이때 첼시의 공격수 잭슨이 후사노프의 배를 두드리며 힘들어하는 후배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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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니콜라스 잭슨이 (24·첼시)이 힘든 데뷔전을 치른 압두코디르 후사노프(21·맨체스터 시티)를 위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잭슨이 리그 데뷔전에서 악몽 같은 출발을 겪은 후사노프를 위로하는 장면이 목격됐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후사노프와 2029년 여름까지 4년 6개월 계약을 했다. 등번호는 45번'이라며 후사노프의 이적을 발표했다.

입단한지 얼마 안됐지만, 존 스톤스가 부상복귀한지 얼마 안됐기에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바로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후사노프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대형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잭슨과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골키퍼에게 머리로 패스를 한다는 것이 부정확했다. 잭슨은 공을 가로채 노니 마두에케에게 패스했고 마두에케가 손쉽게 선제골을 넣었다.


시작하자마자 평정심을 잃은 후사노프는 1분 만에 콜 파머에게 반칙까지 하며 카드를 받기도 했다. 이때 첼시의 공격수 잭슨이 후사노프의 배를 두드리며 힘들어하는 후배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다.


매체는 '잭슨은 2023년 비야레알에서의 이적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이하 PL) 무대에서 고군분투했던 경험이 있다. 그는 PL에서 신참이 느끼는 압박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다'라며 잭슨의 동기를 설명했다.

잭슨은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장해 9골과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 합류 첫 시즌인 2023년에는 잦은 실수로 팬들과 언론에 질타를 받았었다.


팀은 3-1로 승리했지만 후사노프는 웃지 못했다. 후반 초반 교체된 후사노프는 울기 직전이었다.

선수들에게 엄격하기로 유명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인터뷰를 통해 "어떤 선수든 실수를 할 수 있다. 팬들은 언제나 신인 선수를 응원한다. 그는 매우 젊다. 이번 실수에서 배울 것이다"라며 후사노프를 위로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데일리 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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