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대기록을 세우고도 웃지 못했다.
- 인터 마이애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내슈빌 SC와 1-1로 비겼다.
- 이로써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900골을 기록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대기록을 세우고도 웃지 못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내슈빌 SC와 1-1로 비겼다. 1차전 0-0 무승부에 이어 합계 스코어는 1-1이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리며 결국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예상 밖 결과였다. 인터 마이애미는 경기 전까지 내슈빌을 상대로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무난한 8강 진출이 점쳐졌다.
경기 초반 흐름 역시 예상대로였다. 메시는 전반 7분 세르히오 레길론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 다리 사이를 꿰뚫는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그의 프로 통산 900번째 득점이었다.
이로써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900골을 기록했다. 특히 1,142경기 만에달성하며 1,236경기가 필요했던 호날두보다 더 빠른 페이스를 보여 의미를 더했다.

바르셀로나에서 672골, 파리 생제르맹에서 32골, 인터 마이애미에서 81골,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15골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전반에 걸쳐 압도적인 득점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후 인터 마이애미는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29분 크리스티안 에스피노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줬다. 결국 경기는 1-1로 끝났고인터 마이애미의 챔피언스컵 도전은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한편 경기 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BBC'에 따르면 그는 "나는 그저 특권을 가진 관찰자일 뿐이다. 그의 골에 기여한 것은 없다"며 "900골이라는 숫자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 그래서 메시는 유일무이한 존재"라고 말했다.
사진=LEO MESSI FAN ZONE,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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