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 첫 영입에 성공했다.
-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트리크 도르구(20·US 레체)가 맨유로 이적한다.
- 덴마크 국적의 도르구는 2023년 레체 소속으로 프로 데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두각을 드러내며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 첫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트리크 도르구(20·US 레체)가 맨유로 이적한다. 24시간 내 서류 절차가 마무리 될 것"이라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53억 원)로 500만 유로(약 75억 원)의 옵션을 포함한다.
덴마크 국적의 도르구는 2023년 레체 소속으로 프로 데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두각을 드러내며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레프트백과 오른쪽 윙어를 고루 소화할 수 있어 전술 이해도가 높은 멀티플레이어라는 부분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로써 후벵 아모링 감독은 맨유 부임 이래 첫 영입으로 하여금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다만 도르구가 즉시 맨유에 도움 될지 여부는 의문부호가 따른다. 도르구는 통산 57경기 5골 2도움에 불과한 20세 유망주로 세리에 A에서 한 시즌 반 동안 번뜩이는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나 어린 만큼 톱클래스와는 거리가 멀었다. 심지어 레체는 올 시즌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다.
반면 맨유는 도르구를 즉시 전력감으로 여기는 모양새다. 타이럴 말라시아, 루크 쇼 등의 잦은 부상으로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디오구 달로를 레프트백에 기용하는 실정. 도르구는 백쓰리를 선호하는 아모링 감독 체제하 윙백을 소화하며 자신의 공격적 강점을 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지난달 파라과이 국적의 레프트백 디에고 레온(클루브 세로 포르테뇨)과 사전계약부터 시작해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하며 세대교체에 나섰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올 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른 센터백 에이든 헤븐(아스널) 또한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전망이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트리크 도르구(20·US 레체)가 맨유로 이적한다. 24시간 내 서류 절차가 마무리 될 것"이라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53억 원)로 500만 유로(약 75억 원)의 옵션을 포함한다.
덴마크 국적의 도르구는 2023년 레체 소속으로 프로 데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두각을 드러내며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레프트백과 오른쪽 윙어를 고루 소화할 수 있어 전술 이해도가 높은 멀티플레이어라는 부분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로써 후벵 아모링 감독은 맨유 부임 이래 첫 영입으로 하여금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다만 도르구가 즉시 맨유에 도움 될지 여부는 의문부호가 따른다. 도르구는 통산 57경기 5골 2도움에 불과한 20세 유망주로 세리에 A에서 한 시즌 반 동안 번뜩이는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나 어린 만큼 톱클래스와는 거리가 멀었다. 심지어 레체는 올 시즌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다.
반면 맨유는 도르구를 즉시 전력감으로 여기는 모양새다. 타이럴 말라시아, 루크 쇼 등의 잦은 부상으로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디오구 달로를 레프트백에 기용하는 실정. 도르구는 백쓰리를 선호하는 아모링 감독 체제하 윙백을 소화하며 자신의 공격적 강점을 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지난달 파라과이 국적의 레프트백 디에고 레온(클루브 세로 포르테뇨)과 사전계약부터 시작해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하며 세대교체에 나섰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올 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른 센터백 에이든 헤븐(아스널) 또한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전망이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