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강인의 최대 경쟁자로 평가받던 사비 시몬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완전히 떠났다.
- 라이프치히는 30일(한국시간) 시몬스는 PSG를 떠나 RB라이프치히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 그는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60경기에 출전해 15골 19도움을 기록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이강인의 최대 경쟁자로 평가받던 사비 시몬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완전히 떠났다.
라이프치히는 30일(한국시간) "시몬스는 PSG를 떠나 RB라이프치히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60경기에 출전해 15골 19도움을 기록했다. 21세의 공격수는 2023년 여름 라이프치히로 임대 이적했고 2023년 8월에 1년 더 연장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2027년까지 유효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시몬스가 PSG에서 라이프치히로 완전 이적 절차를 마무리한 후 정식 선수로 합류한다. 이번 계약은 총 8,000만 유로(약 1,200억 원) 규모이다. 기본 5,500만 유로(약 825억 원)에 옵션 조항, 재판매 조항 등이 포함됐다.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이다"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일찍이 축구 천재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으로 뛰어난 기본기와 테크닉을 지녔다. 최대 장점은 높은 축구 지능을 활용한 센스 있는 오프더볼 움직임, 1, 2선 자원과의 연계 플레이, 박스 타격 등으로 주로 공격적인 역량과 관련되어 있다.
프로 데뷔는 지난 2019년으로 PSG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만 쟁쟁한 멤버 탓에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진 못했다. 이에 2022년 PSV 에인트호번으로 적을 옮겼다.
여기서 잠재력이 폭발했다. 2022/23 시즌 네덜란드 에레비디시 소속으로 총 48경기에 나서 22골 12도움을 올렸다. 해당 시즌 득점왕 역시 시몬스의 몫이었다.
그러자 PSG는 다시금 시몬스를 불러들였다. 아쉽게도 시몬스는 PSG 1군 선수 수준의 역량을 증명해 내지 못했다. 또다시 기회를 찾아 떠나야 했고 이번엔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향했다.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 됐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를 소화하며 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리그 도움 순위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13도움)의 뒤를 바짝 쫓았다.
결국 그는 PSG 복귀가 아닌 라이프치히 완전 이적을 택했다. 이강인 입장에선 제법 반가운 소식이다.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할 당시부터 시몬스는 최대 경쟁자로 평가 받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이강인과 비슷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어린 선수라는 점에서 추후 주전 경쟁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사진=PSG 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이프치히는 30일(한국시간) "시몬스는 PSG를 떠나 RB라이프치히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60경기에 출전해 15골 19도움을 기록했다. 21세의 공격수는 2023년 여름 라이프치히로 임대 이적했고 2023년 8월에 1년 더 연장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2027년까지 유효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시몬스가 PSG에서 라이프치히로 완전 이적 절차를 마무리한 후 정식 선수로 합류한다. 이번 계약은 총 8,000만 유로(약 1,200억 원) 규모이다. 기본 5,500만 유로(약 825억 원)에 옵션 조항, 재판매 조항 등이 포함됐다.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이다"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일찍이 축구 천재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으로 뛰어난 기본기와 테크닉을 지녔다. 최대 장점은 높은 축구 지능을 활용한 센스 있는 오프더볼 움직임, 1, 2선 자원과의 연계 플레이, 박스 타격 등으로 주로 공격적인 역량과 관련되어 있다.
프로 데뷔는 지난 2019년으로 PSG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만 쟁쟁한 멤버 탓에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진 못했다. 이에 2022년 PSV 에인트호번으로 적을 옮겼다.
여기서 잠재력이 폭발했다. 2022/23 시즌 네덜란드 에레비디시 소속으로 총 48경기에 나서 22골 12도움을 올렸다. 해당 시즌 득점왕 역시 시몬스의 몫이었다.
그러자 PSG는 다시금 시몬스를 불러들였다. 아쉽게도 시몬스는 PSG 1군 선수 수준의 역량을 증명해 내지 못했다. 또다시 기회를 찾아 떠나야 했고 이번엔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향했다.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 됐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를 소화하며 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리그 도움 순위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13도움)의 뒤를 바짝 쫓았다.
결국 그는 PSG 복귀가 아닌 라이프치히 완전 이적을 택했다. 이강인 입장에선 제법 반가운 소식이다.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할 당시부터 시몬스는 최대 경쟁자로 평가 받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이강인과 비슷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어린 선수라는 점에서 추후 주전 경쟁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사진=PSG 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