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는 스포르트 보도를 인용해 뮌헨이 계약이 만료가 임박한 다이어에게 연장 계약안을 건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 뮌헨은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즉시 전력감 선수가 필요했고 토트넘에서 입지를 잃어가던 다이어를 임시방편으로 데려왔다. 이제 그는 최고의 센터백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해 스쿼드에서 자리를 비워야 한다.

'대굴욕' 김민재까지 밀어냈던 수비수가 어쩌다가...다이어, 결국 방출 된다 "재계약 제안 없을 것"

스포탈코리아
2025-02-05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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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빌트는 스포르트 보도를 인용해 뮌헨이 계약이 만료가 임박한 다이어에게 연장 계약안을 건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당시 뮌헨은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즉시 전력감 선수가 필요했고 토트넘에서 입지를 잃어가던 다이어를 임시방편으로 데려왔다.
  • 이제 그는 최고의 센터백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해 스쿼드에서 자리를 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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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에릭 다이어의 바이에른 뮌헨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수비진에 변화를 줄 계획이다. 첫 번째 이적 결정이 내려졌다. 다이어는 아마도 클럽을 떠나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빌트는 '스포르트' 보도를 인용해 뮌헨이 계약이 만료가 임박한 다이어에게 연장 계약안을 건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이어는 지난해 1월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뮌헨은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즉시 전력감 선수가 필요했고 토트넘에서 입지를 잃어가던 다이어를 임시방편으로 데려왔다. 당초 예상은 다이어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지키는 최후방을 보조할 백업이란 평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다이어는 기존 수비진이 주춤한 틈을 타 주전 자리를 꿰차는 데 성공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빠른 발을 통해 수비 라인을 올려 최후방에서 빌드업을 진행하는 데 능한 김민재, 우파메카노가 아닌 다이어를 선호했다.

문제는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시작됐다. 콤파니는 정반대의 축구를 구사했다. 수비 라인을 극도로 끌어 올려 공격적인 축구를 정착시켰다.


자연스레 뒷공간 커버에 능한 김민재, 우파메카노가 주전 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다이어의 경우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한 시즌도 채 안 된 시점에서 서로의 처지가 180도 달라진 셈이다.


결국 뮌헨은 다이어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는단 계획이다. 빌트는 "다이어는 지금까지 뮌헨의 첫 대안으로 여겨져 왔다. 팀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그는 최고의 센터백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해 스쿼드에서 자리를 비워야 한다. 주전 센터백이 될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떠나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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