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일부 선수진 사이에선 아모림 감독 체제 초기 겪고 있는 문제들이 최소한 전술을 조정하지 않는 한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그 초반 24경기에서 8승 5무 11패(승점 29)를 기록하며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을 거치며 패트릭 도르구, 아이작 헤이든 등 현재보단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그쳤다.

'선수단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벌써 등 돌린 선수까지 속출 "아모림과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 맞지 않아"

스포탈코리아
2025-02-13 오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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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어 일부 선수진 사이에선 아모림 감독 체제 초기 겪고 있는 문제들이 최소한 전술을 조정하지 않는 한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리그 초반 24경기에서 8승 5무 11패(승점 29)를 기록하며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 실제로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을 거치며 패트릭 도르구, 아이작 헤이든 등 현재보단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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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소속 크리스 휠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일부 선수들은 자신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더욱 적합한 플랜으로 변경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 있다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일부 선수진 사이에선 아모림 감독 체제 초기 겪고 있는 문제들이 최소한 전술을 조정하지 않는 한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후 젊은 지도자 아모림을 선임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팀을 떠난 이후 길어지는 부진에 1985년생 감독을 선임하는 모험을 강행했다.


아모림은 이른 시간 팀을 정상화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올드트래포드에 도착했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리그 초반 24경기에서 8승 5무 11패(승점 29)를 기록하며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직 부임 초창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20경기를 치르며 9승 3무 8패를 기록한 성적은 문제로 지적되기 충분하다. 적어도 아모림을 영입할 때 기대했던 그림은 아닐 것이다.


현지 반응 역시 좋지 않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이래 첫 번째 이적시장이 마무리됐다. 문제는 팀 전력이 크게 나아졌다고 보긴 어려울 점에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맨유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단 28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경기당 평균 득점은 1.17골에 불과하다. 이는 프리미어리그(PL) 최저 기록에 가깝다. 이보다 낮은 수치를 유지 중인 구단은 레스터 시티, 입스위치 타운, 사우스햄튼, 에버턴뿐이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아모림을 현재 성적만을 놓고 평가하긴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과거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감독들과는 달리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점이 주된 이유다. 실제로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을 거치며 패트릭 도르구, 아이작 헤이든 등 현재보단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그쳤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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