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스쿼드에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31)는 없을지도 모른다.
- 맨유는 새로 들어온 영입생들과 기존의 선수들이 모두 부진에 빠지며 이번 시즌 리그 14위로 쳐져 있는 상황이다.
- 하지만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는 페르난데스의 쓰임새가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스쿼드에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31)는 없을지도 모른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 시간) '맨유가 다음 시즌 스쿼드의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 중이다. 그러나 그 계획 안에 페르난데스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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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새로 들어온 영입생들과 기존의 선수들이 모두 부진에 빠지며 이번 시즌 리그 14위로 쳐져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동료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장인 페르난데스만큼은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에 나서 10골 13도움을 올리며 맨유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중요한 득점을 기록하며 몇 번이나 맨유를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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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는 페르난데스의 쓰임새가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루벤 아모림(40)의 전술에서는 10번 자리에서 뛰는 선수를 필요로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모림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이 전술에는 많은 활동량과 수비가 장점인 8번 성향의 미드필더가 필수적이다.
물론 페르난데스도 8번 자리를 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의 원래 자리인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뛸 때보다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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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도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서는 전통적인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이 필요하지 않다. 이에 따라 선수는 팀에 필수적인 존재로 여겨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페르난데스가 아모림 감독의 체제에서 입지가 애매하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가 페르난데스를 이적시킨 후 측면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며 구단이 선수의 판매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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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프리미어 리그 재정 규칙(PSR)으로 인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매각이 필수인 상황이다.
구단은 만약 선수를 판매한다면 아모림 체제에서 쓰임새가 애매한 페르난데스 판매하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번 시즌 유일하게 제몫을 하고 있는 선수인 만큼 상당한 수익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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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체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진 맨유는 대대적인 개편이 필수다. 아모림 감독이 이끌어갈 변화는 맨유의 향후 몇 년간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다'라며 구단이 아모림 감독에게 믿음을 보내고 있는 만큼 페르난데스의 매각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캡처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 시간) '맨유가 다음 시즌 스쿼드의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 중이다. 그러나 그 계획 안에 페르난데스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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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새로 들어온 영입생들과 기존의 선수들이 모두 부진에 빠지며 이번 시즌 리그 14위로 쳐져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동료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장인 페르난데스만큼은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에 나서 10골 13도움을 올리며 맨유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중요한 득점을 기록하며 몇 번이나 맨유를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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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는 페르난데스의 쓰임새가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루벤 아모림(40)의 전술에서는 10번 자리에서 뛰는 선수를 필요로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모림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이 전술에는 많은 활동량과 수비가 장점인 8번 성향의 미드필더가 필수적이다.
물론 페르난데스도 8번 자리를 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의 원래 자리인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뛸 때보다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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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도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서는 전통적인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이 필요하지 않다. 이에 따라 선수는 팀에 필수적인 존재로 여겨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페르난데스가 아모림 감독의 체제에서 입지가 애매하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가 페르난데스를 이적시킨 후 측면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며 구단이 선수의 판매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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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프리미어 리그 재정 규칙(PSR)으로 인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매각이 필수인 상황이다.
구단은 만약 선수를 판매한다면 아모림 체제에서 쓰임새가 애매한 페르난데스 판매하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번 시즌 유일하게 제몫을 하고 있는 선수인 만큼 상당한 수익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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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체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진 맨유는 대대적인 개편이 필수다. 아모림 감독이 이끌어갈 변화는 맨유의 향후 몇 년간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다'라며 구단이 아모림 감독에게 믿음을 보내고 있는 만큼 페르난데스의 매각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