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지 얼마 안 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9·바르셀로나)의 부상이 재발했다. 크리스텐센은 2021년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핵심이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텐센은 조만간 부상에 대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출전 거부'→'태업 논란' 있었던 바르셀로나 DF, 부상 복귀 앞두고 또 다쳤다!

스포탈코리아
2025-03-02 오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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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복귀한 지 얼마 안 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9·바르셀로나)의 부상이 재발했다.
  • 크리스텐센은 2021년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핵심이었다.
  • 한편,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텐센은 조만간 부상에 대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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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복귀한 지 얼마 안 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9·바르셀로나)의 부상이 재발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일(한국 시간) '크리스텐센에게 또다시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한지 플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텐센이 토요일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로 돌아가지 못하게 됐음을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크리스텐센이 여러 차례 팀 훈련을 소화하면서 의료진으로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허락을 받았었다. 그러나 며칠 후에 또다시 부상을 당했다'라며 선수의 부상이 굉장히 불운함을 밝혔다.


크리스텐센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리그 단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나오기만 하면 빼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특유의 침착성과 빠른 발로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안정적인 패스 능력으로 수비수임에도 매 경기 많은 패스를 시도한다.


크리스텐센은 2021년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핵심이었다. 하지만 다음 해인 2022년에는 '태업 논란'에 휩싸였다.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별다른 부상도 없었지만 갑작스럽게 "경기를 뛰지 않겠다"라며 동료들과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첼시와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바르사 이적설이 돌았다. 이 때문에 팀을 떠나기 위해 태업을 했다는 주장이 지배적이었다.


첼시에서 나오는 과정이 깔끔하지는 않았으나 크리스텐센은 결국 자유계약으로 바르사 이적에 성공했다. 팀에 합류하자마자 주전을 차지한 그는 2022-23시즌 바르사의 라리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하면서 구단에 핵심 자원이 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아킬레스건, 종아리에 연속 부상을 입으며 사실상 없는 선수가 돼버렸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텐센은 조만간 부상에 대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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