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숱한 세이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냈던 안드레 오나나(29)가 한 시즌 만에 팀의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4일(한국 시간) 맨유의 전 수비수 폴 파커의 인터뷰를 인용해 애물단지가 돼버린 오나나를 대신해 레스터 시티의 마스 헤르만센(25)을 영입해야한다라고 전했다. 헤르만센이 나쁘지 않은 골키퍼인 것은 맞으나 소속팀인 레스터 시티는 19위로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다.

'팀의 유일한 희망→애물단지 전락' 맨유 수문장, 강등권 GK 보다 못한 취급 받는다!

스포탈코리아
2025-03-04 오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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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지난 시즌 숱한 세이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냈던 안드레 오나나(29)가 한 시즌 만에 팀의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 영국 매체 미러는 4일(한국 시간) 맨유의 전 수비수 폴 파커의 인터뷰를 인용해 애물단지가 돼버린 오나나를 대신해 레스터 시티의 마스 헤르만센(25)을 영입해야한다라고 전했다.
  • 헤르만센이 나쁘지 않은 골키퍼인 것은 맞으나 소속팀인 레스터 시티는 19위로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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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지난 시즌 숱한 세이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냈던 안드레 오나나(29)가 한 시즌 만에 팀의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4일(한국 시간) 맨유의 전 수비수 폴 파커의 인터뷰를 인용해 '애물단지가 돼버린 오나나를 대신해 레스터 시티의 마스 헤르만센(25)을 영입해야한다'라고 전했다.



헤르만센이 나쁘지 않은 골키퍼인 것은 맞으나 소속팀인 레스터 시티는 19위로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다. 강등권 팀의 골키퍼와 비교된다는 것만으로도 오나나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번 시즌 오나나의 성적을 생각해 보면 매체의 주장은 타당해 보인다. 2023-24시즌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51경기 1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맨유의 수비진이 굉장히 흔들렸던 점을 고려하면 굉장히 좋은 기록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36경기 클린시트가 8번 밖에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펀칭 상황에서 미스가 잦아지며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풀럼과의 FA컵 경기에서 승부차기 때 단 한 번의 슈팅도 막아내지 못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봤다. 자신의 친정팀인 맨유가 탈락하자 파커는 오나나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오나나는 좋은 골키퍼가 아니다. 그의 경기력을 보면 그는 골키퍼처럼 보이지도 않는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맨유는 오나나 대신 헤르만센을 사야 한다. 그는 모든 걸 갖춘 골키퍼다. 훌륭한 선방 능력을 지녔고, 발기술도 좋으며 멘탈적으로도 강하다. 게다가 강한 카리스마까지 갖추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파커의 강력한 건의에도 불구하고 맨유가 골키퍼를 교체할 확률은 낮아 보인다. 골키퍼를 제외하고 보강할 곳이 많기 때문이다.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PSR)으로 인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금액을 쓰기 어렵다.

특히 라스무스 호일룬(22)과 조슈아 지르크지(23)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기 때문에 공격수를 우선적으로 영입해야 한다. 골키퍼 보강은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


결국 구단으로서는 오나나가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다시 한번 재현해 주길 바랄 수밖에 없다.

사진= ALL FOOTBALL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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