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32)과 결별할 마음을 먹었다. 손흥민의 토트넘 탈출이 임박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뮌헨이다.

토트넘 충격 모략 “늙은 손흥민을 젊은 루크만이 대체, 돈 쓴다!” 벌써 결별 준비됐다

스포탈코리아
2025-03-04 오후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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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32)과 결별할 마음을 먹었다.
  • 손흥민의 토트넘 탈출이 임박했다.
  •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뮌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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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32)과 결별할 마음을 먹었다. 이미 대안을 준비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3일 “토트넘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에 이어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에 빼앗길 수도 있다. 독일 클럽은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익숙하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탈출이 임박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뮌헨이다. 뮌헨은 2023년 8월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인 케인을 영입해 화력을 배가 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위로 케인의 무관 탈출 꿈이 임박했다. 손흥민도 트로피를 갈망하는데다 지난해부터 계속 뮌헨과 연결됐다. 케인은 공개 석상에서 손흥민을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 뮌헨에서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스페인 피챠헤스를 인용 “케인과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뮌헨에서 정상을 눈앞에 뒀다. 손흥민이 가세한다면 두 선수처럼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손흥민이 새로운 클럽에서 적응하는데 문제는 없다. 이미 토트넘에서 친했던 두 선수가 뮌헨이 있기 때문이다. 뮌헨은 공격진 재편을 준비 중이며, 손흥민은 구단이 원하는 프로필에 딱 부합한다. 손흥민이 몇 주 안에 미래를 결정할 것”라고 밝혔다.

현재 뮌헨은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세르쥬 나브리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이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3일 “손흥민의 재계약 타임테이블이 등장했다. 토트넘은 그를 붙잡고 싶지만, 아직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독점 보도를 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수요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0-1로 패한 뒤 행동으로 많은 혼란을 야기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계약이 2026년 6월까지 연장됐지만, 이 한국인은 여전히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케인과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스페인 피챠헤스 소식을 인용했다.

이어 “토트넘은 다른 생각을 가진 것 같다. 토트넘은 2025년 12월 손흥민과 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타임스(2월 26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이 북런던에서 은퇴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토트넘 내부 관계자인 존 웬햄은 3일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 독점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새로운 계약에 관한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웬햄은 “내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 그들은 다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이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거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다른 클럽과 사전 계약을 논의할 수 있는 내년 1월이 되기 전인 올해 12월까지 아무 소식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앞서 말했듯 잠시 동안 이적설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 의견은 웬햄과 달랐다. 그의 인터뷰를 전한 뒤 “손흥민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토트넘에서 나갈 수 있다. 그는 의심할 여지없는 토트넘 전설이다. 따라서 감성적인 측면에서 32세인 그가 토트넘에 더 오랜 시간 머물도록 설득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클럽에서 트로피가 없는 손흥민은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점쳤다.

매체는 “올여름 빅클럽들이 공격수를 영입한다면 그는 축구화를 벗기 전에 트로피를 품기 위해 새 출발을 할 때가 된 것을 느낄 수 있다. 토트넘이 그를 잔류시키길 원한다면 성적이 개선돼야 한다. 클럽 주장이 앞으로 몇 년 안에 트로피를 들 기회가 있을 거라는 신호가 필요하다”고 변화를 촉구했다.

하루 뒤인 4일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또 손흥민을 거론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진지하게 이적을 고심 중인 손흥민을 잊을 수 있다. 그들은 2026년 이후 기존 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할 필요가 없다. 지난 1월 1년 연장 옵션(2026년 6월)을 발동한 후 그(손흥민)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결별을 기정사실화했다.

매체는 “한국 국가대표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기록,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팀에서 핵심 선수로 남아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이 시작될 시기에 33세인 그는 이미 둔화 조짐을 보였다. 북런던 거물은 다른 곳에 투자할 돈을 늙은 선수에게 새로운 계약 체결을 할 가치가 있는지 결정해야 한다”며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아데몰라 루크만(27, 아탈란타 BC) 영입에 접근했다”면서, 영국 TBR 풋볼을 인용 “토트넘이 올여름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선수의 영입 가능성을 알게 된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아 하나다. 루크만은 이탈리아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탈란타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지난달 클럽 브뤼헤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패하며 페널티킥을 놓친 공격수(루크만)를 비난한 뒤에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또, 매체는 “루크만이 아탈란타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27세인 그는 과거 에버턴과 풀럼에서 시간을 보내며 프리미어리그 96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루크만이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 뒤, “토트넘이 루크만을 영입하는데 관심 있는지 불분명하지만, 손흥민의 대체자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나이지리아 선수는 전 바이엘 레버쿠젠의 에이스보다 다섯 살 어리고, 앞으로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다. 손흥민처럼 루크만도 공격수의 왼쪽에서 뛰거나 라인을 파고드는데 능숙해 포스테코글루에게 매력적인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곳에서 은퇴를 원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그(손흥민)보다 루크만 같은 선수에게 필요한 돈을 투자하는 것이 낫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한국 선수를 현금화할 수 있다. 전 RB 라이프치히 선수는 지난해 아탈란타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하는데 기여하고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그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클럽에서 모든 대회 45경기에 출전해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고 손흥민의 자리를 루크만에 채울 거소 내다봤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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