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크리스티안 에릭센(33)의 대체자로 점찍어 놓은 애덤 워튼(21·크리스탈 팰리스)을 뺏길 위기에 처했다. 2004년생 워튼은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이미 잉글랜드 국적의 주드 벨링엄(22) 영입으로 재미를 본 레알이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되는 일 하나 없다! 맨유, 기껏 찾은 'SON 절친' 대체자 뺏길 위기→英 매체 "레알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

스포탈코리아
2025-03-05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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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크리스티안 에릭센(33)의 대체자로 점찍어 놓은 애덤 워튼(21·크리스탈 팰리스)을 뺏길 위기에 처했다.
  • 2004년생 워튼은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 이미 잉글랜드 국적의 주드 벨링엄(22) 영입으로 재미를 본 레알이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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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크리스티안 에릭센(33)의 대체자로 점찍어 놓은 애덤 워튼(21·크리스탈 팰리스)을 뺏길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18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설에 능통한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에릭센은 이번 여름에 자유 계약으로 맨유를 떠날 것이다. 선수는 자신의 계약이 연장되지 않기 때문에 행선지를 탐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릭센은 루벤 아모림(40) 감독이 부임 이후 입지가 좁아졌지만, 나올 때마다 제 몫을 해주던 선수였기에 맨유는 빠르게 대체자를 찾아 나섰다.

다행히 지난달 21일 커트오프사이드가 '맨유는 에릭센의 대체자로 워튼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라는 보도가 나왔다.


팬들은 구단의 빠른 일처리에 환호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선수의 영입을 보장할 수 없게 됐다.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4일 '레알이 워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선수의 경기력을 점검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라며 레알이 선수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2004년생 워튼은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정확한 킥을 기반으로 한 패스 능력과 높은 축구 지능으로 상대의 공을 차단하는 데 강점이 있다. 현지에서는 '제2의 마이클 캐릭'이라는 평가와 함께 잉글랜드 중원의 미래로 불리는 선수다.

지난해 11월에 당한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는 출장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부상 이전까지 자신의 장점을 활용해 팰리스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미 잉글랜드 국적의 주드 벨링엄(22) 영입으로 재미를 본 레알이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덧붙여 매체는 ' 레알의 수석 스카우터인 후니 칼라팟이 워튼에게 계속된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레알이 계속해서 선수를 지켜봐 왔음을 밝혔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PSR)으로 인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한 선수에게 많은 금액을 쓸 수 없다.


아직 레알이 선수에게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는 소식은 없지만 워튼 영입전에 참전한다면 맨유 입장에서는 골치 아플 수밖에 없다. 미드필더 말고도 보강할 포지션이 많기 때문이다.

한편, 매체는 '리버풀도 워튼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지는 않다'라고 전했다.

사진= 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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