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계속되는 토트넘 핫스퍼의 부진에 주장 손흥민(32) 마음만 답답하다.
- 이러한 와중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6)는 부상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차출을 원한다.
- 다만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갑(甲) 위치에 서있어 실질적으로 대표팀 차출을 막을 방법은 없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계속되는 토트넘 핫스퍼의 부진에 주장 손흥민(32) 마음만 답답하다. 이러한 와중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6)는 부상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차출을 원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로메로의 복귀 시기를 두고 잠재적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가 대표팀에 발탁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무엇보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반면 로메로는 한 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3일 오는 3월 우루과이, 브라질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3, 14차전에 나설 대표팀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우루과이 원정길을 오른 뒤 26일 홈으로 브라질을 불러들인다. 아르헨티나는 8승 1무 3패(승점 25)로 월드컵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명단에서 눈길을 끄는 이름은 로메로다. 로메로는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14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1월 발가락 부상으로 약 한 달 가까이 쉰 로메로는 복귀전이던 12월 첼시전(3-4 패) 전반 15분 만에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후 무려 3개월이 흘렀다.
불행 중 다행히도 복귀를 앞뒀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로메로는 오는 7일 AZ 알크마르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 돌아올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차출은 토트넘 입장에서 달갑지 않다. 비행기를 타고 긴 이동거리를 오가야 하는 것은 물론 무리한 출전이 부상 재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 다만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갑(甲) 위치에 서있어 실질적으로 대표팀 차출을 막을 방법은 없다.
사진=크리스티안 로메로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로메로의 복귀 시기를 두고 잠재적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가 대표팀에 발탁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무엇보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반면 로메로는 한 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3일 오는 3월 우루과이, 브라질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3, 14차전에 나설 대표팀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우루과이 원정길을 오른 뒤 26일 홈으로 브라질을 불러들인다. 아르헨티나는 8승 1무 3패(승점 25)로 월드컵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명단에서 눈길을 끄는 이름은 로메로다. 로메로는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14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1월 발가락 부상으로 약 한 달 가까이 쉰 로메로는 복귀전이던 12월 첼시전(3-4 패) 전반 15분 만에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후 무려 3개월이 흘렀다.
불행 중 다행히도 복귀를 앞뒀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로메로는 오는 7일 AZ 알크마르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 돌아올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차출은 토트넘 입장에서 달갑지 않다. 비행기를 타고 긴 이동거리를 오가야 하는 것은 물론 무리한 출전이 부상 재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 다만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갑(甲) 위치에 서있어 실질적으로 대표팀 차출을 막을 방법은 없다.
사진=크리스티안 로메로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