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후벵 아모링(40) 감독을 경질하고 사비 에르난데스(45) 전 바르셀로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이라는 충격 소식이 나왔다. 무엇보다 아모링은 선수들과 불화설에 휩싸이며 신뢰마저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 유력한 후임자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2022/23 라리가 우승 등 성과를 이룬 사비다.

'大충격' 맨유, 아모링 경질→사비에게 지휘봉 맡긴다…"이미 구단주와 접촉 완료"

스포탈코리아
2025-03-05 오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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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후벵 아모링(40) 감독을 경질하고 사비 에르난데스(45) 전 바르셀로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이라는 충격 소식이 나왔다.
  • 무엇보다 아모링은 선수들과 불화설에 휩싸이며 신뢰마저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 현재로서 유력한 후임자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2022/23 라리가 우승 등 성과를 이룬 사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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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후벵 아모링(40) 감독을 경질하고 사비 에르난데스(45) 전 바르셀로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이라는 충격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4일(한국시간) "사비가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앞서 두 명의 선수 영입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에릭 텐하흐 전 감독을 경질하고 아모링을 선임했다. 아모링은 스포르팅 CP 시절 특유의 전술 색채로 돌풍을 일으킨 만큼 맨유의 '암흑기 탈출'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올 시즌 부임 후 치른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5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27라운드가 지난 시점 순위는 14위(9승 6무 12패·승점 33)로 풋볼 리그 디비전 1 21위를 기록한 1973/74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을 경신할 판이다.


결국 맨유 운영진이 아모링 경질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아모링은 선수들과 불화설에 휩싸이며 신뢰마저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 유력한 후임자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2022/23 라리가 우승 등 성과를 이룬 사비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까지 아모링에게 기회를 준 뒤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결단을 내릴 전망이다.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이미 사비와 대화를 나눴고, 사비는 로날드 아라우호와 프렝키 더용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비 역시 맨유 부임에 큰 메리트를 느낀다는 후문이다. 사비는 지난해에도 맨유와 연결된 바 있지만 결국 텐하흐 감독의 유임이 결정되며 흐지부지됐다. 재정관리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맨유 입장에서도 소속팀이 없어 보상금이 발생하지 않는 사비는 상당히 매력적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풋볼365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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