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공격진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최근 계속해서 뮌헨으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하지만 점점 이적설이 구체화 되자 우선 선수의 이탈을 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英매체 충격 보도! 손흥민(32·바이에른 뮌헨)이 현실로? 토트넘 '2080억' 들여 메가딜 성사시킨다!

스포탈코리아
2025-03-06 오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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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32)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공격진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 손흥민은 최근 계속해서 뮌헨으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 하지만 점점 이적설이 구체화 되자 우선 선수의 이탈을 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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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32)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공격진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최근 계속해서 뮌헨으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지난달 26일 피차헤스가 '손흥민은 최근 계약이 2026년 6월까지 연장됐지만 여전히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해리 케인(32·뮌헨)과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4일에는 독일 매체 'TZ'가 '뮌헨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 영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손흥민이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케인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듀오로 활약했었다. 적응 측면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점점 이적설이 구체화 되자 우선 선수의 이탈을 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의 개편을 위해 마티스 텔(19)과 베냐민 셰슈코(22·RB 라이프치히)영입에 1억 1,200만 파운드(약 2,08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텔은 지난 시즌까지 69경기 16골 6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촉망받던 선수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리그, 챔피언스리그, 포칼을 포함해 득점이 없다. 결국 이번 시즌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났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텔의 임대 이적에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돼 있다.

토트넘으로 이적 후 5경기 동안 1득점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선수가 가진 재능을 고려하면 토트넘이 완전 이적을 시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셰슈코는 텔과는 다르게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195cm라는 큰 키에 빠른 스피드를 갖춘 세슈코는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선배인 엘링 홀란(25·맨체스터 시티)과 플레이 스타일이 흡사해 '제2의 홀란'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번 시즌 34경기에 나와 17골을 넣으며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선수 보는 눈이 높기로 유명한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43) 감독이 1월에 셰슈코 영입을 시도했었다. 만약 토트넘이 선수의 영입이 가능하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과 이적설이 뜬 두 선수 모두 중앙 공격수이기 때문에 왼쪽 측면이 주 포지션인 손흥민과는 관계가 없어 보였다. 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두 선수를 영입하면 이론상 손흥민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가능하다.


팀 토크는 '텔은 지금까지 중앙에서 주로 뛰었다. 하지만 셰슈코가 합류할 경우 왼쪽 측면으로 출전할 것이다'라며 구단이 간접적으로 왼쪽 측면에서 뛰는 손흥민의 이탈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매체의 보도대로라면 사실상 손흥민의 이적이 확정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구단은 선수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

영국 매체 '토트넘 핫스퍼 뉴스'는 3일 '손흥민의 재계약 계획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그를 붙잡고 싶지만, 아직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는 이번 시즌 36경기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한 핵심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구단이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는 이유에 의문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위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토트넘 핫스퍼 뉴스는 '구단이 손흥민을 잔류시키고 싶다면, 팀의 성적이 개선되어야 한다. 선수에게 우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즉,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텔과 셰슈코를 영입해 손흥민에게 야망을 보여줘 팀에 잔류시키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팀 토크 캡처, 논스톱 풋볼 페이스북 캡처, Football central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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