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트리뷰나는 6일(한국시간) ESPN 보도를 인용해 만일 맨유가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지 못할 것이다.
- 이는 1억 파운드(약 1,868억 원) 수준의 재정적인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어디에도 출전하는 데 실패한다면 맨유는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날벼락을 맞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주 큰 반전이 없다면 다음 시즌 엄청난 재정적 손실을 볼 것이 확실해졌다.
영국 '트리뷰나'는 6일(한국시간) 'ESPN' 보도를 인용해 "만일 맨유가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지 못할 것이다. 이는 1억 파운드(약 1,868억 원) 수준의 재정적인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기나긴 부침을 겪고 있다. 리그 27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9승 6무 12패(승점 33)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후 루벤 아모림을 선임했을 때만 해도 쉽게 예상할 수 없던 결과이다.
아모림을 옹호하는 일부 여론은 그가 자신의 입맛에 맞게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과거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여러 감독처럼 세대교체를 진행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매체는 "맨유의 리그 성적을 보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이는 중대한 재정적인 안정성을 가져다줄 것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다면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대가는 매우 혹독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어디에도 출전하는 데 실패한다면 맨유는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면 매년 1억 파운드의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2025년 이미 1억 1,300만 파운드(약 2,108억 원) 수준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단은 직원 규모, 복지 혜택 등을 큰 폭으로 줄였다.

특히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수익 감소를 이유로 구단 직원들의 점심 메뉴와 근무 형태까지 손 본 것으로 알려져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트리뷰나는 "맨유에 재정적인 안정성, 축구 구단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할 가장 좋은 기회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라고 알렸다.
사진=풋볼인사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트리뷰나'는 6일(한국시간) 'ESPN' 보도를 인용해 "만일 맨유가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지 못할 것이다. 이는 1억 파운드(약 1,868억 원) 수준의 재정적인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기나긴 부침을 겪고 있다. 리그 27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9승 6무 12패(승점 33)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후 루벤 아모림을 선임했을 때만 해도 쉽게 예상할 수 없던 결과이다.
아모림을 옹호하는 일부 여론은 그가 자신의 입맛에 맞게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과거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여러 감독처럼 세대교체를 진행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매체는 "맨유의 리그 성적을 보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이는 중대한 재정적인 안정성을 가져다줄 것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다면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대가는 매우 혹독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어디에도 출전하는 데 실패한다면 맨유는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면 매년 1억 파운드의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2025년 이미 1억 1,300만 파운드(약 2,108억 원) 수준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단은 직원 규모, 복지 혜택 등을 큰 폭으로 줄였다.

특히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수익 감소를 이유로 구단 직원들의 점심 메뉴와 근무 형태까지 손 본 것으로 알려져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트리뷰나는 "맨유에 재정적인 안정성, 축구 구단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할 가장 좋은 기회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라고 알렸다.
사진=풋볼인사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