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쿠보 타케후사(24)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충격 이적을 단행할 수 있다는 보도가 터졌다.
- 아틀레티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창조성이 풍부한 선수로 공격력을 강화하길 원한다며, 쿠보가 그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라고 깜짝 이적을 점쳤다.
- 쿠보는 아틀레티코 외에 지난해부터 친정인 FC바르셀로나 리턴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프랑스 거상 파리 생제르맹 등과 계속 연결됐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쿠보 타케후사(24)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충격 이적을 단행할 수 있다는 보도가 터졌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10일 쿠보가 스페인 3강 중에 한 팀인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쿠보가 소시에다드에서 마지막 몇 개월을 보낼지 모른다. 산 세바스티안의 핵심 중 한 명인 이 일본 공격수는 이마놀 알과실 감독의 팀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힘을 잃게 된 후 다음 시즌을 위해 아틀레티코가 그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창조성이 풍부한 선수로 공격력을 강화하길 원한다’며, 쿠보가 그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라고 깜짝 이적을 점쳤다.
이어 “아틀레티코의 쿠보 관심을 진심이다. 최종 결정은 쿠보와 소시에다드에 달렸다. 그는 여전히 중심이지만, 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 못할 경우 퇴단을 피할 수 없을지 모른다”면서, “만약 쿠보가 최종적으로 라이벌 팀에 가기로 결정한다면, 그의 아틀레티코행은 소시에다드 팬들에게 배신자로 간주될 것다. 앞으로 몇 주 동안 그가 미래를 결정하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움직임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시에다드는 현재 프리메라리가 11위로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티켓 획득이 힘들어졌다. 그러나 유로파리그에서는 16강에 올라 있어 희망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오는 14일 원정에서 2차전을 치른다.
엘 나시오날은 지난 3일에도 쿠보의 아틀레티코 입성을 다뤘다. 매체는 “쿠보의 미래가 이번 시즌 결과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소시에다드는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 모습이다. 쿠보는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선수 중에 한 명이다. 알과실 감독의 팀은 라리가와 유럽대항전에서 안정감이 부족하다”고 조명했다.


이어 “이 일본 선수는 이미 빅클럽 경험이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톱 팀에 정착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가 거액을 베팅할 예정이다. 쿠보는 스페인의 위대한 클럽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가 타이틀을 향해 계속 싸우고 성장할 기회라 생각할지 모른다”고 이적을 예상했다.
쿠보는 아틀레티코 외에 지난해부터 친정인 FC바르셀로나 리턴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프랑스 거상 파리 생제르맹 등과 계속 연결됐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바이아웃은 5,000만 파운드(939억 원)다.
쿠보는 이번 시즌 공식 38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소시에다드와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올여름 흥미로운 빅딜이 성사될지 관심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