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 이어 아놀드는 6월 말에 계약이 만료된다고 덧붙였다.
- 하지만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기 위해 거절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리버풀 원클럽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을까.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놀드는 6월 말에 계약이 만료된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리버풀은 아직 아놀드와 새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며 “인필드에 남기보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놀드는 리버풀에 필수적인 선수다. 2004년 유소년팀부터 시작해 2016년 성인 무대 입성에 성공했다. 무려 21년간 리버풀에 몸담은 셈이다.
이에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도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은 리버풀 팬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될 것이다”고 팬들을 대변하는 한편, “아놀드 정도의 선수를 공짜로 잃는 것은 엄청난 손해다”고 알리며 우려를 표했다.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은 2016년 18세가 된 아놀드를 1군에 불렀다.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전 1분이지만 경기에 출전하며 데뷔전을 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데뷔 첫 선발 기회를 얻어 전 맨유 소속 앙토니 마르시알을 틀어막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아놀드는 리버풀 영플레이어상 수상과 프로 계약 체결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계약 기념 인터뷰에서 리버풀의 주장이 될 것이라 밝히며 수많은 팬의 지지를 받았다.
아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어린 선수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수는 보였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오히려 뛰어난 킥 정확도로 1군 데뷔 3년 차 만에 16도움을 기록했고 지속적으로 10개 이상 도움을 기록했다.


플레텐베르크는 “리버풀은 아놀드를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리버풀을 힘들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추가로 매체는 “아놀드는 한 주에 180만 파운드(약 34억)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다이크도 팀을 떠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놀드는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 마크트’ 기준 7,500만 유로(약 1200억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지난 1월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에게 접촉했다. 하지만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기 위해 거절했다. 5월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과 6월 클럽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아놀드 집착은 올여름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놀드는 6월 말에 계약이 만료된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리버풀은 아직 아놀드와 새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며 “인필드에 남기보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놀드는 리버풀에 필수적인 선수다. 2004년 유소년팀부터 시작해 2016년 성인 무대 입성에 성공했다. 무려 21년간 리버풀에 몸담은 셈이다.
이에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도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은 리버풀 팬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될 것이다”고 팬들을 대변하는 한편, “아놀드 정도의 선수를 공짜로 잃는 것은 엄청난 손해다”고 알리며 우려를 표했다.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은 2016년 18세가 된 아놀드를 1군에 불렀다.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전 1분이지만 경기에 출전하며 데뷔전을 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데뷔 첫 선발 기회를 얻어 전 맨유 소속 앙토니 마르시알을 틀어막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아놀드는 리버풀 영플레이어상 수상과 프로 계약 체결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계약 기념 인터뷰에서 리버풀의 주장이 될 것이라 밝히며 수많은 팬의 지지를 받았다.
아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어린 선수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수는 보였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오히려 뛰어난 킥 정확도로 1군 데뷔 3년 차 만에 16도움을 기록했고 지속적으로 10개 이상 도움을 기록했다.


플레텐베르크는 “리버풀은 아놀드를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은 리버풀을 힘들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추가로 매체는 “아놀드는 한 주에 180만 파운드(약 34억)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다이크도 팀을 떠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놀드는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 마크트’ 기준 7,500만 유로(약 1200억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지난 1월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에게 접촉했다. 하지만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기 위해 거절했다. 5월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과 6월 클럽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아놀드 집착은 올여름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