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방출설이 제기된 손흥민(32) 대안으로 트로이 패럿(23, AZ 알크마르) 컴백을 추진할 수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터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비참한 실패를 했고, 이는 여름에 대대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시대를 위해 몇몇 유명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서,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손흥민 ‘충격 방출’→23세 신예 토트넘 컴백 추진... 감독이 극찬 “저렴해”

스포탈코리아
2025-03-18 오전 10:15
126
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방출설이 제기된 손흥민(32) 대안으로 트로이 패럿(23, AZ 알크마르) 컴백을 추진할 수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터졌다.
  • 토트넘은 이번 시즌 비참한 실패를 했고, 이는 여름에 대대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 이를 위해 새로운 시대를 위해 몇몇 유명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서,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방출설이 제기된 손흥민(32) 대안으로 트로이 패럿(23, AZ 알크마르) 컴백을 추진할 수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터졌다.

패럿은 2019년 토트넘 1군으로 올라와 해당 시즌 2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토트넘에 적을 두고 밀월, 입스위치 타운, 밀턴 케인스 돈스, 프레스턴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았다. 2023/2024시즌 복귀했지만 공식 출전 기록은 없다. 2023/2024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엑셀시오르로 재임대를 떠난 후 지난해 7월 알크마르로 완전 이적했다.

패럿은 알크마르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16강 1, 2차전에서 토트넘을 상대했다. 모두 선발 출전해 번뜩이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공식 41경기에서 17골 3도움으로 기량이 만개했다. 이에 토트넘이 재영입을 노린다.



풋볼런던은 18일 “토트넘이 패럿을 매각할 때 바이백 조항을 넣었다는 이야기가 들리지만, 현재로선 사실무근이다. 다만 홈그로운 자원임을 감안하면 구단이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는 잠재적 조항이 있을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토트넘 수장인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패럿에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패럿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긍정적이다. 알크마르에서 커리어를 휼륭하게 시작했다”고 치켜세웠다.

공교롭게 최근 손흥민의 방출설과 맞물린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 12일 “몇 주 안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세 선수(손흥민·크리스티안 로메로·제임스 매디슨)를 언급하며,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비참한 실패를 했고, 이는 여름에 대대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모두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가 계속 팀을 지휘한다면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번 시즌 일어난 일을 잊고 다가올 여름 회복 후 다시 시작할 기회로 여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시대를 위해 몇몇 유명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서,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주장인 손흥민인 클럽에 몸담고 있는 동안 놀라운 헌신을 보여줬고, 여전히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그러나 이번 시즌 32세인 그는 레벨이 떨어졌고, 너무나 많은 기대에 못 미쳤다”고 혹평했다.

이어 “이 공격수는 이전 시즌과 비교하면 같은 수준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이 시점에서 그가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 팀에 충분한 품질을 주는지 의심스럽다. 토트넘 지지자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그를 인간적으로 좋아하겠지만, 이제 양 측 모두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세대교체와 함께 대대적 변화를 촉구했다.

14일 손흥민은 알크마르와 16강 2차전에서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기적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언론과 여론의 비판을 잠재우며 다시 영웅으로 등극했다. 당시 영국 더선은 “손흥민이 사실상 많은 선수를 보살피고 있다”며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한 팬은 “손흥민은 미움 받지 않는 선수”라고 엄지를 날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틀 뒤인 16일 풀럼과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에서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 늪에 빠지며 승점 34점 14위에 머물렀다.



손흥민 책임론이 불거졌다. 풋볼런던은 17일 경기 논평을 통해 “포스테코글루가 격노(결과에)했고, 손흥민이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팔을 휘두르며 몇 차례 꾸짖고 질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동료에게 이례적으로 화를 낸 그를 주목했다.

같은 날 토트넘 홋스퍼 뉴스가 또 손흥민을 저격했다. 매체는“토트넘이 풀럼에 패한 뒤 손흥민과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팬들 사이에서 그의 인기가 점차 식고 있다”는 충격 보도를 전했다.

매체는 SNS 상에서 일부 팬의 반응을 실었다. 한 팬은 “역대 최고 윙어 중 한 명인 동시에 최악의 주장”이라고 적었고, 다른 팬은 “질 때마다 같은 표정”이라고 저격했다. 불과 며칠 새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언론과 일부 팬은 손흥민의 10년 업적과 희생을 헌신 짝 취급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뉴스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