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로축구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최고의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다나카 아오(26·리즈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비록 2부리그지만 이런 활약을 보이자 중원 강화를 원하는 리버풀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리버풀이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미드필더뿐만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나카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최고의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다나카 아오(26·리즈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리즈가 이번 시즌 승격에 실패할 경우 팀의 핵심 자원인 다나카, 윌프리드 뇬토(22)와 마르노 솔로몬(25)의 이탈이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리즈는 승격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승점 80점을 기록하며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리그에서 단 4패만 기록하며 쉽게 지는 법이 없다.

그러나 리즈가 무조건 승격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2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80)와 3위 번리(승점 78)가 맹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EFL에서는 2위까지 자동 승격이 가능하며, 리즈가 3위로 밀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지난 시즌처럼 승격을 눈앞에 두고 좌절할 위험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리즈는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어 승격에 실패하더라도 현재 선수단을 유지할 능력이 있다. 그러나 핵심 선수들이 빅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을 경우,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리즈 중원의 핵심으로 꼽히는 다나카의 경우 리버풀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카는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독일 2부)를 거쳐 리즈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싱력을 갖춰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총 41경기에 나서 2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2부리그지만 이런 활약을 보이자 중원 강화를 원하는 리버풀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원풋볼'은 17일 '리버풀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로 구성된 강력한 중원을 지니고 있지만 백업이 부족하다'며 리버풀의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구단은 여러 미드필더에게 관심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이 노리고 있는 선수는 에데르송(26·아탈란타), 퀸턴 팀버(21·페예노르트), 엔소 바레네체아(23 ·발렌시아), 그리고 다나카다.

이들 중 다나카의 이름값이 가장 낮은 것은 사실이다. 나머지 세 선수는 1부 리그에서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버풀이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미드필더뿐만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나카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최근 리버풀이 알렉산더 이삭(26, 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뉴캐슬이 설정한 이적료가 1억 2천만 유로(약 2,2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다른 포지션에서는 큰돈을 쓰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원풋볼은 '다나카는 올 시즌 공을 다루는 데 있어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보여줬으며, 뛰어난 투쟁심과 활동량으로 리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다나카의 최대 장점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이다'라며 선수의 이적료가 합리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다나카의 이적료는 매우 저렴할 가능성이 높다. 리즈가 뒤셀도르프에서 선수를 영입할 당시 지불한 이적료가 400만 유로(약 63억 원)였기 때문이다.

만약 다나카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면 일본 국가대표팀 동료인 엔도 와타루(32)와 중원을 구성하게 될 수도 있다.
일본 대표팀 주장인 엔도는 지난 2023년부터 리버풀에서 뛰고 있다.
사진= ERIC. MICOTTO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리즈가 이번 시즌 승격에 실패할 경우 팀의 핵심 자원인 다나카, 윌프리드 뇬토(22)와 마르노 솔로몬(25)의 이탈이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리즈는 승격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승점 80점을 기록하며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리그에서 단 4패만 기록하며 쉽게 지는 법이 없다.

그러나 리즈가 무조건 승격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2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80)와 3위 번리(승점 78)가 맹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EFL에서는 2위까지 자동 승격이 가능하며, 리즈가 3위로 밀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지난 시즌처럼 승격을 눈앞에 두고 좌절할 위험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리즈는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어 승격에 실패하더라도 현재 선수단을 유지할 능력이 있다. 그러나 핵심 선수들이 빅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을 경우,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리즈 중원의 핵심으로 꼽히는 다나카의 경우 리버풀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카는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독일 2부)를 거쳐 리즈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싱력을 갖춰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총 41경기에 나서 2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2부리그지만 이런 활약을 보이자 중원 강화를 원하는 리버풀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원풋볼'은 17일 '리버풀은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로 구성된 강력한 중원을 지니고 있지만 백업이 부족하다'며 리버풀의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구단은 여러 미드필더에게 관심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이 노리고 있는 선수는 에데르송(26·아탈란타), 퀸턴 팀버(21·페예노르트), 엔소 바레네체아(23 ·발렌시아), 그리고 다나카다.

이들 중 다나카의 이름값이 가장 낮은 것은 사실이다. 나머지 세 선수는 1부 리그에서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버풀이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미드필더뿐만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나카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최근 리버풀이 알렉산더 이삭(26, 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뉴캐슬이 설정한 이적료가 1억 2천만 유로(약 2,2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다른 포지션에서는 큰돈을 쓰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원풋볼은 '다나카는 올 시즌 공을 다루는 데 있어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보여줬으며, 뛰어난 투쟁심과 활동량으로 리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다나카의 최대 장점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이다'라며 선수의 이적료가 합리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다나카의 이적료는 매우 저렴할 가능성이 높다. 리즈가 뒤셀도르프에서 선수를 영입할 당시 지불한 이적료가 400만 유로(약 63억 원)였기 때문이다.

만약 다나카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면 일본 국가대표팀 동료인 엔도 와타루(32)와 중원을 구성하게 될 수도 있다.
일본 대표팀 주장인 엔도는 지난 2023년부터 리버풀에서 뛰고 있다.
사진= ERIC. MICOTTO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