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수장인 엔제 포스테코글루(59) 경질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텔래그래프는 18일 만약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못하면 포스테코글루를 자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결국, 토트넘이 유로파에서 미끄러지면 이라올라와 실바 둘 중에 한 명을 품겠다는 의도다.

토트넘 결단 “포스테코글루 경질” 英 텔레그래프

스포탈코리아
2025-03-18 오후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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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수장인 엔제 포스테코글루(59) 경질을 준비하고 있다.
  • 이런 가운데 영국 텔래그래프는 18일 만약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못하면 포스테코글루를 자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 결국, 토트넘이 유로파에서 미끄러지면 이라올라와 실바 둘 중에 한 명을 품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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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수장인 엔제 포스테코글루(59) 경질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컵과 FA컵에서 탈락했고, 이제 유일하게 남은 건 유로파리그다. 다음 달 8강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두 차례 맞대결을 벌인다. 다음 관문으로 가더라도 만만치 않은 팀들이 포진돼있어 우승컵을 장담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영국 텔래그래프는 18일 “만약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못하면 포스테코글루를 자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시즌 토트넘에 남은 트로피는 유로파리그가 유일하다. 포스테코글루가 트로피 획득에 실패하면 59세 감독은 토트넘에서 경력의 마침표를 찍을 것이다. 이미 두 명을 리스트 업해 검토 중”이라며 토트넘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해 말부터 포스테코글루 경질설이 불거졌을 때 거론됐던 두 인물이다. 매체는 “풀럼의 마르코 실바와 AFC 본머스 안도니 이라올라”라고 전했다.

풀럼은 현재 8위다. 지난 16일 안방에서 토트넘을 2-0으로 제압했다. 본머스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에 승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풀럼과 본머스 모두 FA컵 8강에 올라 있다.

텔레그래프는 “본머스는 2026년까지 계약된 스페인 감독(이라올라)과 결별을 싫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라올라가 토트넘에서 포스테코글루 후임이 될 가능성에 흥미를 보일 수 있다”고 런던 입성을 점쳤다.

그러면서 “실바의 경우 에버턴에서 힘든 시기를 보낸 뒤 크라벤 코티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스텝 업 소문이 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토트넘이 유로파에서 미끄러지면 이라올라와 실바 둘 중에 한 명을 품겠다는 의도다. 포스테코글루 입장에서 유로파리그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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