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6)가 팀을 떠날까.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로메로가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에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않으면 그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로메로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를 활용해 스쿼드를 보강할 계획이다.

'부주장' 로메로 레알 가나?…토트넘, 재계약 퇴짜 맞으면 매각 결정→'이적료 확보+스쿼드 보강'

스포탈코리아
2025-03-18 오후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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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핫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6)가 팀을 떠날까.
  •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로메로가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에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않으면 그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 로메로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를 활용해 스쿼드를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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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6)가 팀을 떠날까.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로메로가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에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않으면 그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로메로를 수비진 보강의 핵심 카드로 평가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냈다. 토트넘이 로메로를 이적 시장에 내놓을 경우 상당한 금액의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로메로가 이적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다. 2022년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토트넘에서는 트로피가 없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무른 토트넘이 리그를 통해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확보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유일한 희망은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는 것이지만, 올 시즌의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볼 때 이는 쉽지 않다.


로메로는 2021년 아탈란타에서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한 후 완전히 이적했고, 토트넘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부주장으로 임명되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리더십과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로메로는 16일 풀럼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0-2로 패배했다. 경기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지 않지만, 우리는 항상 팀을 위해 싸워야 한다"며 불만족스러운 감정을 표출했다.

로메로는 팀에 남을 수도 있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 수도 있다. 로메로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를 활용해 스쿼드를 보강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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