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에이징 커브를 이유로 손흥민(32)의 매각을 고려하는 토트넘 핫스퍼가 빵점짜리 임대생 마티스 텔(19)에게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 실제로 토트넘은 텔 완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토트넘은 올여름 계약기간이 1년 남게 되는 손흥민의 현금화를 꾀해 텔 완전 영입에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에이징 커브'를 이유로 손흥민(32)의 매각을 고려하는 토트넘 핫스퍼가 '빵점짜리 임대생' 마티스 텔(19)에게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도대체 어떠한 부분에서 잣대가 달라지는 것일까.
텔은 올겨울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애초 토트넘 이적을 원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가 불발되자 울며 겨자 먹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이에 시위라도 하듯 7경기 1골에 그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의 활약에 큰 만족을 표했다. 그는 과거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를 통해 "텔은 훌륭한 최전방 공격수가 될 자질을 갖췄고, 측면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우리의 플레이 방식과 영국 무대의 경쟁 수준에도 익숙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토트넘은 텔 완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텔이 잔류를 원한다는 가정하에 완전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신뢰하고 있으며 현재로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영국 매체 '팀토크'는 "텔이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포인트 하나조차 올리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다소 놀랍다"며 고개를 저었다. 무엇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텔 완전 영입을 위해 무려 4,570만 파운드(약 863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적은 액수가 아니다.
토트넘은 올여름 계약기간이 1년 남게 되는 손흥민의 현금화를 꾀해 텔 완전 영입에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알 힐랄과 알 나스르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93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0-2 패) 후반 교체 출전해 약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6%, 크로스 성공 4회, 찬스 메이킹 3회, 리커버리 3회, 슈팅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였지만 결과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현지 팬들이 인내심을 잃은 모양새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같은 날 "토트넘의 풀럼전 패배 후 손흥민과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며 일부 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 부정적 반응을 공유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텔은 올겨울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애초 토트넘 이적을 원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가 불발되자 울며 겨자 먹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이에 시위라도 하듯 7경기 1골에 그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의 활약에 큰 만족을 표했다. 그는 과거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를 통해 "텔은 훌륭한 최전방 공격수가 될 자질을 갖췄고, 측면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우리의 플레이 방식과 영국 무대의 경쟁 수준에도 익숙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토트넘은 텔 완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텔이 잔류를 원한다는 가정하에 완전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신뢰하고 있으며 현재로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영국 매체 '팀토크'는 "텔이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포인트 하나조차 올리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다소 놀랍다"며 고개를 저었다. 무엇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텔 완전 영입을 위해 무려 4,570만 파운드(약 863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적은 액수가 아니다.
토트넘은 올여름 계약기간이 1년 남게 되는 손흥민의 현금화를 꾀해 텔 완전 영입에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알 힐랄과 알 나스르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93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0-2 패) 후반 교체 출전해 약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6%, 크로스 성공 4회, 찬스 메이킹 3회, 리커버리 3회, 슈팅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였지만 결과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현지 팬들이 인내심을 잃은 모양새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같은 날 "토트넘의 풀럼전 패배 후 손흥민과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며 일부 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 부정적 반응을 공유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