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버질 반 다이크 조합은 아쉽게도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 구체적인 대화나 협상도 없었다며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 여전히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어느덧 33세에 접어든 반 다이크를 영입하기엔 뮌헨이 짊어져야 할 리스크가 너무 크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버질 반 다이크 조합은 아쉽게도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뮌헨과 반 다이크를 둘러싼 많은 루머가 나오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는 다르다”고 전했다.
덧붙여 “반 다이크는 현재 뮌헨의 관심 대상이 아니다. 구체적인 대화나 협상도 없었다”며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또한 “리버풀은 여전히 그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뮌헨의 영입 정책 상 반 다이크의 영입은 어울리지 않다. 여전히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어느덧 33세에 접어든 반 다이크를 영입하기엔 뮌헨이 짊어져야 할 리스크가 너무 크다.
우선 금액이 문제다. 반 다이크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도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안필드 왓치’에 따르면, PSG는 2년간 총 1억 유로(약 1,46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다음 시즌 ‘독일 차세대 스타’ 플로리안 비르츠의 영입을 천명한 상태다.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기존 선수들의 매각도 고려하는 마당에 황혼기로 접어들고 있는 수비수를 영입할리 만무하다.

또한 스쿼드의 뎁스가 안정적이다. 뮌헨은 한 포지션에 두 명 이상의 선수를 두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뮌헨 수비진은 이미 든든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그들의 교체 자원으로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까지 있다. 여기에 더해 센터백도 소화 가능한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존재한다.
다만 반 다이크가 최근 거취를 두고 고민하는 것은 사실이다. 지난 12일 반 다이크는 PSG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이후 PSG 구단주 나세르 알 켈라이피와 스포츠 디렉터 루이스 캄포스 사이에서 긴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스위스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에 따르면 반 다이크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을 떠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며 미국의 메이저리그사커(MLS) 도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버질 반 다이크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뮌헨과 반 다이크를 둘러싼 많은 루머가 나오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는 다르다”고 전했다.
덧붙여 “반 다이크는 현재 뮌헨의 관심 대상이 아니다. 구체적인 대화나 협상도 없었다”며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또한 “리버풀은 여전히 그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뮌헨의 영입 정책 상 반 다이크의 영입은 어울리지 않다. 여전히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어느덧 33세에 접어든 반 다이크를 영입하기엔 뮌헨이 짊어져야 할 리스크가 너무 크다.
우선 금액이 문제다. 반 다이크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도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안필드 왓치’에 따르면, PSG는 2년간 총 1억 유로(약 1,46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다음 시즌 ‘독일 차세대 스타’ 플로리안 비르츠의 영입을 천명한 상태다.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기존 선수들의 매각도 고려하는 마당에 황혼기로 접어들고 있는 수비수를 영입할리 만무하다.

또한 스쿼드의 뎁스가 안정적이다. 뮌헨은 한 포지션에 두 명 이상의 선수를 두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뮌헨 수비진은 이미 든든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그들의 교체 자원으로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까지 있다. 여기에 더해 센터백도 소화 가능한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존재한다.
다만 반 다이크가 최근 거취를 두고 고민하는 것은 사실이다. 지난 12일 반 다이크는 PSG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이후 PSG 구단주 나세르 알 켈라이피와 스포츠 디렉터 루이스 캄포스 사이에서 긴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스위스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에 따르면 반 다이크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을 떠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며 미국의 메이저리그사커(MLS) 도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버질 반 다이크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