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130건의 프리미어리그(이하 PL)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강등 징계 가능성이 제기됐다.
- PL은 맨시티가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아홉 시즌 동안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고, 제대로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총 115건의 혐의를 물어 기소했다.
- 불법적 방법으로 자본 투자가 행해진 것은 물론 스폰서 수입을 부풀려 신고하고 구단 간 합의 없이 유망주와 접촉하는 템퍼링 의혹이 포함됐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130건의 프리미어리그(이하 PL)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강등 징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의 PL 규정 위반 혐의를 둘러싼 판결이 임박했다. 강등 징계 위기에 놓인 가운데 무려 28명의 선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PL은 맨시티가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아홉 시즌 동안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고, 제대로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총 115건의 혐의를 물어 기소했다.
불법적 방법으로 자본 투자가 행해진 것은 물론 스폰서 수입을 부풀려 신고하고 구단 간 합의 없이 유망주와 접촉하는 템퍼링 의혹이 포함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과거 같은 이유로 유럽 대항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으나 맨시티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시효 만료를 근거로 항소해 없던 일이 됐다. 다만 PL은 특정 사건을 처리하는 데 정해진 시효가 없다.
심지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지난해 12월 보도에 따르면 115건의 혐의는 행정 문제로 인해 130건으로 늘어났다.


풋볼365는 "맨시티의 재판 결과는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판결 전까지 결과를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몇 개월 더 사건이 끌리는 것이 유력한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시티의 관련 당사자 거래(APR) 규정 위반 소송이 승소로 매듭지어진 가운데 PL 규정 위반 재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치 않다. 구단은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거액을 지출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엘링 홀란은 수익성 있는 재계약을 맺었다. 무죄를 주장하는 맨시티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PL은 맨시티가 재정 관련 규정을 무려 100번 이상 어겼다고 주장한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가능한 제재는 승점 삭감 혹은 PL 퇴출"이라며 "구단은 수익 및 운영비용을 비롯한 명확한 재무정보를 사무국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풋볼365'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의 PL 규정 위반 혐의를 둘러싼 판결이 임박했다. 강등 징계 위기에 놓인 가운데 무려 28명의 선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PL은 맨시티가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아홉 시즌 동안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고, 제대로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총 115건의 혐의를 물어 기소했다.
불법적 방법으로 자본 투자가 행해진 것은 물론 스폰서 수입을 부풀려 신고하고 구단 간 합의 없이 유망주와 접촉하는 템퍼링 의혹이 포함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과거 같은 이유로 유럽 대항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으나 맨시티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시효 만료를 근거로 항소해 없던 일이 됐다. 다만 PL은 특정 사건을 처리하는 데 정해진 시효가 없다.
심지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지난해 12월 보도에 따르면 115건의 혐의는 행정 문제로 인해 130건으로 늘어났다.


풋볼365는 "맨시티의 재판 결과는 언제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판결 전까지 결과를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몇 개월 더 사건이 끌리는 것이 유력한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시티의 관련 당사자 거래(APR) 규정 위반 소송이 승소로 매듭지어진 가운데 PL 규정 위반 재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치 않다. 구단은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거액을 지출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엘링 홀란은 수익성 있는 재계약을 맺었다. 무죄를 주장하는 맨시티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PL은 맨시티가 재정 관련 규정을 무려 100번 이상 어겼다고 주장한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가능한 제재는 승점 삭감 혹은 PL 퇴출"이라며 "구단은 수익 및 운영비용을 비롯한 명확한 재무정보를 사무국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