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라트비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2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15년 가까이 클럽팀 감독만 맡아온 투헬은 잉글랜드에서 첫 대표팀 사령탑을 지내게 됐다. 다만 투헬은 24일 영국 매체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클럽팀 감독의 고충을 이해하지만 대표팀 이익을 우선시할 것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김민재 비난'부터 할 말 다 하는 투헬, "구단 배려보다 대표팀 이익이 우선" 폭탄 발언

스포탈코리아
2025-03-24 오후 12:41
303
뉴스 요약
  • 잉글랜드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라트비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2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 지난 15년 가까이 클럽팀 감독만 맡아온 투헬은 잉글랜드에서 첫 대표팀 사령탑을 지내게 됐다.
  • 다만 투헬은 24일 영국 매체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클럽팀 감독의 고충을 이해하지만 대표팀 이익을 우선시할 것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할 말은 다 하는 토마스 투헬(51)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잉글랜드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라트비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2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앞서 알바니아전 2-0 승리로 기분 좋은 데뷔전을 치른 투헬이다. 비교적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선수 기용과 특유의 전술 철학으로 하여금 달라진 잉글랜드를 선보였고, 이제는 라트비아전에서 연승을 정조준한다.

지난 15년 가까이 클럽팀 감독만 맡아온 투헬은 잉글랜드에서 첫 대표팀 사령탑을 지내게 됐다. 아무래도 클럽팀 경험이 있다 보니 선수를 두고 발생하는 대표팀과 갈등을 잘 이해하고 있다. 다만 투헬은 24일 영국 매체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클럽팀 감독의 고충을 이해하지만 대표팀 이익을 우선시할 것"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투헬은 "지금이 클럽팀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도 우리만의 목표가 있다. 선수들 역시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길 원하고 응당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클럽팀 감독 시절 선수들의 대표팀 의무를 받아들였다. 단 한 번도 대표팀 감독에게 압력을 가하거나 라인업을 바꾸라고 말한 적 없다. 오히려 선수들이 대표팀에 발탁되고 경기에 나서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길 원했다"며 "물론 대표팀에서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면 기분이 좋을 수 없다. 그 누구도 사고를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월드컵 예선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우리만의 선택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2024/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7-1로 이겼지만 2차전에도 데클란 라이스를 기용했다. 이러한 사례를 보면 클럽팀이라고 해서 대표팀 입장을 그렇게 생각해 주는 것 같지는 않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찰하며 구단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는 것이다. 리스크가 큰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