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반 다이크(33·리버풀)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이적이 임박했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PSG다. PSG는 치열한 영입 경쟁에도 불구하고 그를 파르크 데 프랭스로 데려오고자 한다.

[속보] 강인아 기다려! '세계 최고 센터백' 리버풀 캡틴, 이미 짐 쌌다…"작별 인사→PSG 합류 예정"

스포탈코리아
2025-03-25 오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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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버질 반 다이크(33·리버풀)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이적이 임박했다.
  •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PSG다.
  • PSG는 치열한 영입 경쟁에도 불구하고 그를 파르크 데 프랭스로 데려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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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버질 반 다이크(33·리버풀)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반 다이크는 올여름 리버풀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고, 해외 이적이라는 '특별한 기회'를 잡을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2018년 겨울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시 수비 불안을 호소하던 리버풀은 금세 안정감을 되찾았고, 반 다이크는 약 7년 동안 통산 311경기 26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등 숱한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이라이트는 2019년이었다. 2018/19 UCL 우승을 이끈 반 다이크는 발롱도르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프란츠 베켄바워, 세르히오 라모스(몬테레이) 등 역대 최고의 센터백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시즌에는 조던 헨더슨(아약스)과 제임스 밀너(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고, 특유의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이끌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 밑에서도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반 다이크의 계약은 어느덧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오는 6월 말 계약이 만료돼 다른 팀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하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PSG다. 12일 PSG와 2024/25 UCL 16강 2차전(0-1 패) 이후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루이스 캄포스 단장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까지 포착됐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 보도를 인용, "반 다이크는 최근 리버풀의 부진에 실망을 느꼈고, 다소 이른 작별 인사와 함께 PSG와 협상을 시작했다. PSG는 치열한 영입 경쟁에도 불구하고 그를 파르크 데 프랭스로 데려오고자 한다. 반 다이크는 구단 프로젝트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반 다이크는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각종 추측에 선을 그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의 폴 조이스 기자에 따르면 그는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협상이 중단된 것은 아니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고, 누군가 나의 거취를 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엠파이어 오브 더 콥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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