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리그 29경기에서 10승 4무 15패(승점 34)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서 리더십, 영향력 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과 결별 수순" 손흥민, 사우디, 튀르키예 제안 받는다..."한 시대 끝날 가능성"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2025-03-30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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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 리그 29경기에서 10승 4무 15패(승점 34)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 경기력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서 리더십, 영향력 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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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투더레인앤드백'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결별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의 한 시대가 저물 수 있다"라며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이적 제안을 심각하게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변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주장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확실한 선발 자원으로 고려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거 손흥민은 팀 내 절대적이었다. 당시 위상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는 예년에 비해 급격하게 생산성이 떨어졌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의 몇몇 구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리그 29경기에서 10승 4무 15패(승점 34)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개막에 앞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믿을 수 없는 결과이다.

당연히 구단 안팎에선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날이 길수록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주장엔 힘이 실리고 있다. 그를 옹호하는 대다수의 여론은 토너먼트 성적을 꼽았다.


다만 최근엔 이마저 기대를 저버렸다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불과 며칠 동안 FA컵,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의 부진을 뒤집기 위해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수밖에 없다.

와중에 팀의 주장 손흥민이 토트넘 부진의 원인이라는 시선도 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서 리더십, 영향력 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손흥민을 매각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투더레인앤드백은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이미 2월 국내 컵 대회에서 탈락했다. 유일한 우승 가능성이 있는 대회는 UEL이다. 만일 이마저 우승에 실패할 경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무산된다. 이는 단순한 성적 문제가 아닌 재정적으로도 큰 타격을 야기할 것이다. 동시에 주요 선수단의 대규모 이탈 사태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토트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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