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0)와 완벽한 궁합을 보여줄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을 세운 모양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6일(한국시간)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6)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60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드필더로서 모든 걸 갖춘 발베르데에게 무려 1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중원 강화와 동시에 페르난데스의 부담을 줄여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고생한 브루노에게 최고의 선물...맨유, 레알 월드클래스 MF에 무려 1600억 '초대형 오퍼' 준비한다!

스포탈코리아
2025-04-06 오후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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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0)와 완벽한 궁합을 보여줄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을 세운 모양이다.
  •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6일(한국시간)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6)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60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에 미드필더로서 모든 걸 갖춘 발베르데에게 무려 1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중원 강화와 동시에 페르난데스의 부담을 줄여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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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0)와 완벽한 궁합을 보여줄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을 세운 모양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6일(한국시간)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6)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600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그를 ‘팀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발베르데는 2016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라리가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경험했고, 강한 체력, 넓은 활동 범위, 공격 전개 능력 등을 겸비한 ‘완성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안첼로티 감독도 인터뷰에서 "발베르데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라며 극찬한 바 있다. 이번 시즌 페르난데스를 도와줄 미드필더가 없었던 맨유 입장에서는 발베르데의 영입을 노리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3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상위권 진입보다는 강등권에 더 가까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유로파리그에서는 8강에 진출했지만, 우승을 낙관하기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시즌 중반 새롭게 부임한 루벤 아모링(40) 감독의 전술적 고집이 꼽힌다. 선수 보강 없이 스리백 전술을 고수하면서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무너졌고, 경기력 역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원 구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모링 감독이 주로 사용하는 3-4-3 포메이션에서는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이 핵심인데, 활동량과 킥력, 스피드 등 전반적으로 뛰어난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를 뒷받침할 확실한 파트너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미드필더로서 모든 걸 갖춘 발베르데에게 무려 1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중원 강화와 동시에 페르난데스의 부담을 줄여주려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 역시 '에너지, 활동량, 볼 컨트롤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발베르데는 프리미어리그에 완벽히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된다. 맨유가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다면, 이는 클럽 역사에서 매우 큰 변화가 될 수도 있다. 그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맨유 중원을 책임질 핵심 자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발베르데의 영입이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맨유의 영입 의지와는 별개로 발베르데가 레알을 떠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매체는 '1억 유로라는 제안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지만, 레알이 발베르데를 이적시키기에 충분한 수준은 아니다. 그는 현재 팀 내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라며 레알이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발베르데는 이번 시즌 레알에서 47경기에 나서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카르바할과 루카스 바스케스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땐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며 궂은일까지 도맡았다.

분명 1억 유로라는 금액은 큰 금액인 것은 분명하지만 레알이 '갈락티코 3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발베르데를 매각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football transfe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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