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팔리냐(29)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이하 PL)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결국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잃은 팔리냐는 매각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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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25-04-16 오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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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주앙 팔리냐(29)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 이에 프리미어리그(이하 PL)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결국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잃은 팔리냐는 매각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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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주앙 팔리냐(29)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이하 PL)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팔리냐가 뮌헨에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이에 그의 에이전트는 팔리냐를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팔리냐는 엄청난 기대를 받고 뮌헨에 입성했다. 당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 팔리냐를 ‘영입 대상 1호’로 책정했다. 2023년 여름 그와 메디컬 테스트까지 끝마쳤지만 풀럼의 반대로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다행히 지난해 7월 뮌헨은 팔리냐를 얻는데 성공했다. 기대와는 달리 팔리냐는 뮌헨 스쿼드에 스며들지 못했다. 이미 그의 영입을 적극 추진하던 투헬 감독이 경질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 팔리냐는 적합하지 않았다, 과감한 전방 압박과 후방 빌드업을 통한 공격을 추구하던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서 느린 발을 가지고 있던 팔리냐는 살아남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 21경기 출전해 943분 소화하는데 그쳤다. 동일한 포지션에 요주아 키미히가 44경기 출전 3837분 소화, 레온 고레츠카가 35경기 출전해 2035분 소화한 것을 비교하면 팔리냐의 입지가 얼마나 좁아진 것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경기 외적으로도 팔리냐는 말썽을 일으켰다. 아내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구단 직원과 불륜관계를 맺고 있던 것이 들통난 것이다. 부진한 실력을 일관한 것도 모자라 팀내 분위기까지 흐리자 팔리냐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결국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잃은 팔리냐는 매각될 위기에 처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4일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를 통해 “그는 투헬 감독 전술에 적합할 뿐 콤파니 감독의 시스템 상 어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 역시 콤파니 감독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기회가 있다면 올여름에 그를 매각하고 싶어한다”고 전해 매각에 힘을 실었다.


이러한 상황 속 PL 구단들이 팔리냐에게 관심을 표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비롯한 아스널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당 구단들은 모두 미드필더의 유출의 예상되는 상황이다. 맨유는 올 시즌을 끝으로 ‘베테랑’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의 이탈이 유력하다. 아스널 역시 토마스 파티와 조르지뉴가 다른 구단과의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뮌헨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팔리냐를 품에 얻어 스쿼드 보강을 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레비스타 마리아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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