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큰 과제는 바로 카를로 안첼로티(65) 감독의 후임을 찾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에 더해 무관 가능성이 높아지며 시즌 종료 후 경질이 유력한 상황이다.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우선시하는 인물은 여전히 사비 알론소다.

레알 미쳤다! 'UCL 5회' 감독 후임은 '무패 우승' 명장?…'Here We Go' 기자 컨펌 "레버쿠젠, 이적 막지 않는다"

스포탈코리아
2025-04-21 오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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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큰 과제는 바로 카를로 안첼로티(65) 감독의 후임을 찾는 일이었다.
  • 그러나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에 더해 무관 가능성이 높아지며 시즌 종료 후 경질이 유력한 상황이다.
  •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우선시하는 인물은 여전히 사비 알론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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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04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이 되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큰 과제는 바로 카를로 안첼로티(65) 감독의 후임을 찾는 일이었다. 안첼로티는 레알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세 차례 이끌었고, AC 밀란 시절 두 번의 우승을 더해 통산 5회의 UCL 우승을 자랑하는 명장이다.

UCL 우승만 15회인 레알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감독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에 더해 무관 가능성이 높아지며 시즌 종료 후 경질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레알은 2관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코파 델 레이(4월 27일 FC바르셀로나) 전후로 안첼로티를 자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무리 레알이라도 안첼로티의 빈자리를 대체할만한 감독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레알은 선수 영입에 있어서 '갈락티코' 정책을 고수해왔던 것 처럼 사령탑 역시 매번 유럽 최고 수준의 지도자들만을 선임해왔기 때문이다.

다행히 시즌 종료 후 차세대 명장이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우선시하는 인물은 여전히 사비 알론소다. 이 계획은 수개월 전부터 확정돼 있었으며, 현재는 공식적인 절차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레버쿠젠은 알론소의 길을 가로막지 않을 것이다. 구단은 알론소가 1년 전 프리미어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하고 잔류를 택했던 이유가 레알 마드리드 부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택이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이며, 레버쿠젠 역시 그의 레알행을 존중할 것임을 시사했다.


레알 입장에서 알론소는 안첼로티의 후임으로 손색이 없다. 감독 커리어는 짧지만 이 기간동안 엄청난 활약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부임 첫 시즌 알론소는 분데스리가에서 14승 8무 12패로 팀을 6위로 이끌며 전술적 능력을 입증했고, 유럽 무대에서는 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오르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11년간 리그 독주를 막아내며 28승 6무의 무패 행진으로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DFB-포칼 우승과 UEL 준우승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 시즌 역시 리그 우승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18승 10무 2패를 기록하며 막판까지 뮌헨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며 지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결국 레알은 알론소라는 차세대 명장을 선임해 16번째 '빅 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Vaovao Farany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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