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노이어(37)와 재계약을 맺은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이을 후계자를 점찍었다. AC 밀란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이크 메냥(28)을 관찰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노이어, 스벤 울라이히(35)와 2025년까지 재계약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미 노이어 후계자 점찍었다…프랑스 ‘월클’ GK 낙점

골닷컴
2023-12-03 오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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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마누엘 노이어(37)와 재계약을 맺은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이을 후계자를 점찍었다.
  • AC 밀란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이크 메냥(28)을 관찰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노이어, 스벤 울라이히(35)와 2025년까지 재계약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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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마누엘 노이어(37)와 재계약을 맺은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이을 후계자를 점찍었다. AC 밀란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이크 메냥(28)을 관찰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노이어는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정했고, 바이에른 뮌헨 이사진은 그의 계약 연장에 매우 행복하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은 노이어가 은퇴 선언했을 때를 대비한다.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2025년 잠재적인 대체자를 고려 중이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노이어, 스벤 울라이히(35)와 2025년까지 재계약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은퇴해도 이상해할 것 없는 나이지만, 노이어는 여전히 세계적인 골키퍼로서 바이에른 뮌헨의 최후방을 지킨다. 뛰어난 반사신경과 리딩 능력은 물론이고 재빠른 판단력을 기반으로 상대 기회를 사전에 차단한다.

노이어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서서히 미래를 생각한다. 노이어와의 재계약이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는 상황에서 대체 후보를 찾는다. 이미 팀 내에 알렉산더 뉘벨(27·슈투트가르트)이라는 젊은 골키퍼가 임대를 통해 능력을 키우고 있으나, 더욱 검증된 선수를 탐색한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마이크 메냥이 확실히 목록에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를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후보를 알렸다. 메냥 역시 노이어와 마찬가지로 현대 축구에 어울리는 골키퍼라는 평가를 받는다.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훌륭한 킥 능력을 갖춰 세리에 A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자리를 잡았다.

메냥은 AC 밀란과 2026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년 뒤 메냥이 팀과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적절한 이적료로 그를 영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떠오른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메냥의 가치는 4,500만 유로(약 635억 원)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1년 노이어를 영입한 뒤 12년째 골문 걱정이 없었다. 노이어가 부상일 땐 울라이히, 얀 좀머(34) 등 출중한 능력을 보유한 골키퍼들이 뒤를 받쳤다. 이제 노이어와의 작별이 머지않은 상황에서 그의 존재감을 메울 수 있는 수문장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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