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두 번째 보강에 성공했다. 인천은 13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가운데, 새 시즌 수비 강화를 위해 지난해 팀을 떠났던 김연수를 다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2년이다며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쳤고, 12일부터 제주에서 펼쳐지고 있는 마무리 전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인천의 짠물 수비에 이바지하는 수비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오피셜] ACL 나가는 인천, 이번엔 김연수 재영입해 수비 강화

골닷컴
2022-12-13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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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두 번째 보강에 성공했다.
  • 인천은 13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가운데, 새 시즌 수비 강화를 위해 지난해 팀을 떠났던 김연수를 다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2년이다며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쳤고, 12일부터 제주에서 펼쳐지고 있는 마무리 전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 인천의 짠물 수비에 이바지하는 수비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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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두 번째 보강에 성공했다. 수비 강화를 위한 첫 번째 퍼즐로 김연수(28)를 낙점했다. 1시즌 만에 재영입이다.

인천은 13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가운데, 새 시즌 수비 강화를 위해 지난해 팀을 떠났던 김연수를 다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2년이다"며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쳤고, 12일부터 제주에서 펼쳐지고 있는 마무리 전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186cm, 75kg의 신체조건을 지닌 김연수는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안정된 공중볼 처리를 자랑한다. 동시에 빠른 발도 갖고 있어 대인방어에 큰 강점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수에 걸맞은 터프한 수비와 빌드업 시 탁월한 발밑 기술을 보이기도 한다.

김연수는 2015년 강릉시청(K3)에 입단해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성장했다. 이후 2017년 서울이랜드(K2)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를 했지만, 부상으로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듬해 안산그리너스(K2)로 이적해 2년 동안 리그 50경기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장기를 뽐냈다.

인천으로 둥지를 옮긴 후 2020년 16경기, 2021년에는 6경기에 각각 출전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경기에 나설 때마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팬들은 오랜 재활을 거쳐 복귀 후 첫 출전한 경기인 2021년 9월 FC서울(K1)전에서 피치 위에 들어서는 그에게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인천에서 활약하는 동안 경기 후 라커룸 승리 사진에서 특유의 무표정을 보였는데,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초 서울이랜드 이적 후 김연수는 37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하다 1시즌 만에 다시 인천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열정적인 인천 팬 여러분을 자주 만나 뵙지 못해 늘 아쉬웠다. 이제 내년부터 팬들 앞에서 또 한 번 실력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 인천의 짠물 수비에 이바지하는 수비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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