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 최용수(49) 감독은 거두절미하고 홈팬들에게 시즌 첫 승리를 안겨드리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강원은 11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여러모로 상황은 나쁘지만, 지난해 안방에서 대구를 두 차례 꺾었던 좋은 기억을 살려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

[GOAL LIVE] 개막 2경기 '무승'…최용수 감독 "홈팬들에게 첫 승리 안겨드리겠다"

골닷컴
2023-03-11 오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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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 최용수(49) 감독은 거두절미하고 홈팬들에게 시즌 첫 승리를 안겨드리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 강원은 11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여러모로 상황은 나쁘지만, 지난해 안방에서 대구를 두 차례 꺾었던 좋은 기억을 살려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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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춘천]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 최용수(49) 감독은 거두절미하고 홈팬들에게 시즌 첫 승리를 안겨드리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도 수많은 팬들이 찾은 것을 두고 응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원은 11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강원은 12위(2패·승점 0)에 올라 있고, 반면 대구는 8위(1무1패·승점 1)에 자리하고 있다.

강원은 12개 팀 중 유일하게 개막 2연패에 빠지면서 출발이 좋지 못하다. 특히 골 결정력 문제에 부딪히며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여러모로 상황은 나쁘지만, 지난해 안방에서 대구를 두 차례 꺾었던 좋은 기억을 살려 시즌 첫 승을 정조준한다.

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첫 득점, 첫 승리를 홈팬들에게 안겨드리겠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경기력 더 올라와야 한다. 결과물을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 고무적인 건 움직임이 많이 가벼워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전 키포인트에 대한 질문에 최 감독은 "세징야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한층 더 위협적이다. 오늘 중원에서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과감하면서 적극적으로 뛰라고 주문했다. 그래야 열린다"고 덧붙였다.

올겨울 새롭게 합류한 김우석(26)이 친정팀 대구를 상대로 첫 선발 출전한다. 최 감독은 "제공권을 생각해서 투입했다. 기존에 손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호흡은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고 투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강원은 지난 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유료 관중 집계를 도입한 2018년 이후 구단 역대 최다 관중(6,199명)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역시 수많은 팬들이 찾았다. 최 감독은 "부담보다는 힘이 된다. 응원에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결과로서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더불어 K리그의 흥행을 위해서 승패를 떠나 박친감 넘치는 경기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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