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중원 보강을 위해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뛰고 있는 마누엘 우가르테(21)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이 직접 영입을 지시하며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토트넘 외에도 다수의 구단이 우가르테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콘테 제대로 꽂혔다…벤탄쿠르에게 의견 구할 정도로 적극적

골닷컴
2022-09-26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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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중원 보강을 위해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뛰고 있는 마누엘 우가르테(21)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이 직접 영입을 지시하며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문제는 토트넘 외에도 다수의 구단이 우가르테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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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중원 보강을 위해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뛰고 있는 마누엘 우가르테(21)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이 직접 영입을 지시하며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 부트룸' '스포츠 위트니스', 포르투갈 '헤코르드' 등 복수 매체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우가르테를 영입하기 위해 가능성을 문의한 클럽 중 하나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특히 콘테 감독이 우가르테 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최근 로드리고 벤탄쿠르(25)에게 직접 잠재성과 기량 등에 대해 의견을 구할 정도로 적극적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9월 처음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우가르테와 같이 훈련해본 경험이 있는 데다, A매치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우가르테는 주 포지션이 수비형 미드필더다. 패싱력이 좋아 후방 빌드업에 능하며, 수비 시에는 적극적인 압박과 거친 몸싸움을 앞세워 포백 라인을 보호하는 역할에 최적화되어 있다. 최근에는 전진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이 한 단계 발전되면서 좀 더 높은 위치에서도 뛰기도 한다.

이런 그는 앞서 지난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스포르팅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이날 활약상이 콘테 감독에게 눈에 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가로채기 4회와 태클 성공 3회, 볼 경합 승리 6회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틀어막았고, 패스 성공률도 89%에 달했다.

문제는 토트넘 외에도 다수의 구단이 우가르테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 위트니스'는 "레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며, 이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가르테는 2016년 CA 페닉스(우루과이)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파말리캉(포르투갈)을 거쳐 지난해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입지를 서서히 넓혔고, 올 시즌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통산 47경기(선발 26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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