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8경기 만에 구단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완전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재정이 열악한 바르셀로나는 펠릭스를 영입할 여유가 없어 그를 후 순위로 뒀다. 바르셀로나로 오게 된 펠릭스는 이적 후 공격진 한 자리를 차지했고, 모든 대회 8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렸다.

‘8경기’ 만에 바르셀로나 마음 훔쳤다...“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계획”

골닷컴
2023-10-16 오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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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불과 8경기 만에 구단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완전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 그러나 재정이 열악한 바르셀로나는 펠릭스를 영입할 여유가 없어 그를 후 순위로 뒀다.
  • 바르셀로나로 오게 된 펠릭스는 이적 후 공격진 한 자리를 차지했고, 모든 대회 8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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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드림 클럽’ 바르셀로나 이적에 성공한 주앙 펠릭스(23)가 완전히 정착하게 될까. 불과 8경기 만에 구단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완전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소식통은 본 매체에 구단이 펠릭스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고, 모든 분야에서 매우 인기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라며 “펠릭스의 좋은 경기력으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에도 그와 함께하기 위해 가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인 펠릭스는 지난여름 가장 뜨거운 이름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이던 그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공개적으로 희망하며 디에고 시메오네(53·아르헨티나) 감독의 속을 태웠다. 그러나 재정이 열악한 바르셀로나는 펠릭스를 영입할 여유가 없어 그를 후 순위로 뒀다.

이에 펠릭스는 연봉으로 40만 유로(약 5억 원)만 받겠다며 바르셀로나로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결국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그는 단순 임대 이적으로 꿈에 그리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르셀로나로 오게 된 펠릭스는 이적 후 공격진 한 자리를 차지했고, 모든 대회 8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 페란 토레스(23) 등 기존 공격수들과 문제없이 합을 맞추며 차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감독이 만족하고 있다. 벌써 펠릭스에게 푹 빠진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펠릭스 영입을 위해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57·포르투갈)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 ‘스포르트’는 “펠릭스가 큰 성과를 내면서 구단은 멘데스의 도움을 받아 펠릭스와 함께 할 계획을 짜내고 있다. 이들은 펠릭스와 그의 에이전트를 동맹으로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넘어서야 큰 산이 존재한다. ‘스포르트’는 “가장 큰 걸림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겔 앙헬 힐 마린(61·스페인) 구단주다. 그는 펠릭스 영입에 지출했던 금액의 상당 부분을 회수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9년 펠릭스를 벤피카에서 영입할 당시 1억 2,700만 유로(약 1,808억 원)를 지출했다.

바르셀로나가 펠릭스 영입 계획을 이제 구상하기 시작해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다. 분명한 점은 바르셀로나와 펠릭스 모두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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