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세계적인 공격수 로베트르 레반도프스키(33·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최전방을 보강하면서 동시에 스타플레이어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 적임자로 레반도프스키를 낙점했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던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재계약 협상을 계속 거절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결심한 것.

이적 무산되는 줄 알았는데…"여전히 바르사 영입 최우선 순위"

골닷컴
2022-05-03 오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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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세계적인 공격수 로베트르 레반도프스키(33·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최전방을 보강하면서 동시에 스타플레이어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 적임자로 레반도프스키를 낙점했다.
  • 새로운 도전을 원하던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재계약 협상을 계속 거절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결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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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세계적인 공격수 로베트르 레반도프스키(33·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여전히 영입 최우선 순위로 고려 중이며, 개인 합의를 맺기 위해 다시 접촉을 시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최전방을 보강하면서 동시에 스타플레이어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그 적임자로 레반도프스키를 낙점했다. 당초 1월까지만 하더라도 엘링 홀란드(21·도르트문트)가 유력한 후보였으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행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레반도프키스키로 선회했다.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며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현지 다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와 연봉 등 모두 합쳐 1억 유로(약 1,333억 원)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난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큰 결심이다.

다행히 레반도프스키 역시 바르셀로나행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던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재계약 협상을 계속 거절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기로 결심한 것. 이 과정에서 사비 에르난데스(42·스페인) 감독과 접촉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하지만 하산 살리하미지치(45·보스니아) 바이에른 뮌헨 단장은 "레반도프스키는 2023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올여름 반드시 잔류할 것이고, 추가적인 계약도 계획 중이다"며 보도를 반박했다. 뒤이어 마테우 알레마니(59·스페인) 바르셀로나 단장도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와 미팅하지 않았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양측 구단이 동시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자 이적은 무산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양측 구단의 공식 성명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3년 계약 혹은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4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지금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373경기 동안 343골 71도움을 올렸는데, 이번 시즌 공식전 44경기에 나서서 49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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