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한 시대를 풍미한 베테랑 기성용과 구자철이 중원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 서울과 제주는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 기성용과 구자철의 중원 맞대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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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한 시대를 풍미한 베테랑 기성용과 구자철이 중원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과 제주는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서울은 현재 2위, 제주는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양 팀의 승점은 같다. 이날 경기 결과로 2위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홈 팀 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기성용과 나상호, 황의조 등 최상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백종범이 장갑을 끼고 이태석, 김주성, 오스마르, 이한범, 박수일, 임상협, 기성용, 김신진, 나상호, 황의조가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제주의 남기일 감독도 맞불을 놓았다. 김동준이 골문을 지키고, 정운, 임채민, 김오규, 안태현, 구자철, 이창민, 안현범, 김대환, 한종무, 김주공이 선발 출격한다.
기성용과 구자철의 중원 맞대결이 기대된다. 두 선수는 2000년대 말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들이다.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 동메달 쾌거를 이끌며 부흥을 맞았다. 이제는 베테랑으로서 양 팀의 정신적 지주를 맡고 있다. 허리에서의 힘겨루기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