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적으로 나선 최윤겸 감독의 전략이 김천의 창을 막았다. 충북청주는 21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앞서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충북청주는 김천을 상대로 패하지 않으며 무패행진을 3으로 늘렸다.

[GOAL 김천] ‘3경기 무패행진 달성’ 최윤겸 감독 “수비적으로 집중… 선수들 투혼 덕분에 무실점”

골닷컴
2023-05-21 오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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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수비적으로 나선 최윤겸 감독의 전략이 김천의 창을 막았다.
  • 충북청주는 21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 앞서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충북청주는 김천을 상대로 패하지 않으며 무패행진을 3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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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김천상무를 상대로 충북청주FC가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수비적으로 나선 최윤겸 감독의 전략이 김천의 창을 막았다.

충북청주는 21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앞서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충북청주는 김천을 상대로 패하지 않으며 무패행진을 ‘3’으로 늘렸다.

경기 후 최윤겸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됐다. 부상자가 많아 수비적으로 집중했는데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면서 “요즘은 기다림이 별로 없다. 매 경기마다 결과에 민감하고 거기에 대한 평가가 다르다. 승패에 따른 평가가 다르게 생산되니 어떻게 보면 승점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부상자가 많았던 충북청주는 이 경기에서 부상자가 추가됐다. 전반전 주축 미드필더인 장혁진이 부상으로 경기를 일찍 마감했다. 최 감독은 “장혁진은 타박상이다. 다음 경기 3~4명 정도 복귀가 가능하다. 공격적인 부분보단 수비에 집중한 다음 수비가 완성되면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경기도 무실점으로 끝낸 최 감독은 최근 주전 수문장으로 나서는 박대한 골키퍼에게 박수를 보냈다. 최 감독은 “오늘도 많은 선방을 해냈다. 류원우 골키퍼가 나서던 시기엔 팀이 높은 위치에서 나서다 보니 실점이 많았다. 박대한이 일대일 상황에서도 잘 막아내면서 무실점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향후 계획과 관련해 “완성도가 나올 때까지 수비적으로 나설 것이다. 주전급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했는데 이 선수들이 돌아오면 지금보다 운영적으로 살아날 것이다”며 “경기력이 좋기 때문에 역습이나 공격적인 부분에서 효과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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